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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돈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상가 투자 30년 거주자 시선으로 본 상권

by #$!@))#( 2020. 9. 11.

코로나 시대 올림픽선수촌 상가 투자 어떨까?

 

90년대 초반부터 살았으니 약 30년 가까이 살았다. 지금은 시집가서 따로 살고 있지만 친정집이라 1년에 몇 번은 들여다보게 된다.

 

 

5천여세대 배후 단지 수요에 올림픽공원 이용객들도 종종 이용하는 올림픽선수촌 중심상가. 공연과 콘서트 등의 수요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공실은 거의 없이 굳건하게 장사를 잘하고 있는 상가다. 

 

투자에 관심 많을 분들을 위해 올림픽선수촌 상가의 랜드마크적인 가게 몇 군데에 대해 아는대로 다 적어보았다. 

 

 


올림픽선수촌 중심상가 터줏대감 세븐일레븐

내가 초등학생 때도 있던 세븐일레븐. 정확이 언제 오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바뀌고 있던 것은 확실하다.
거의 30년 가까이 한 자리에 있는 편의점.
출근길 퇴근길 직장인은 물론이고 초중고 학생들이 항상 바글거리는 라면먹는 곳 ㅋ 밤11시에도 중고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라면 먹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금은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에 아무나 주차를 못하게 막아놨지만 불과 2년 전만 해도 올림픽공원에서 콘서트나 행사가 있으면 관람객들이 아파트 안쪽에 주차를 하곤 했었다.

그 사람들이 상가를 이용하는 수요도 폭발적으로 많았을텐데 아파트 주차를 철저히 단속하는 지금은 약간 줄었을거라 예상해본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콘서트 등의 행사 자체가 열리질 않으니 그 문제가 더 그 크겠지만,,



뚜레주르 (전 버거킹 자리)

여긴 정말 많이 바뀌었다. 하도 많이 바뀌어서 상호를 일일히 기억할 순 없지만 버거킹이 거의 20년 정도 터줏대감하기 전까지는 계속 망하고 들어오고 망하고 들어오고를 반복했다.

 

90년대 후반 초등학생일 때도 친구들이랑 "저기 터가 안 좋은 것 같아"라는 말을 했을 정도면 버거킹 들어오기 전의 가게들이 얼마나 자리를 못 잡았던 것인가... 


90년대 후반정도부터 얼마전까지 버거킹이 약 20년간 절대 안 빼고 장사 잘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가보니 뚜레주르로 바뀌었다. 아무래도 공연과 콘서트 수요등이 확 줄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버거킹이 터를 잘 닦아놓았던 것인지 다행히 뚜레주르도 바글바글한 편이다.

 

 

 

올리브영과 스타벅스

중심상가의 별채같이 존재하는 수영장 건물. 나도 초딩때 여기서 수영을 배웠는데 진짜 오래가는 수영장이다. 약 10여년전만 하더라도 올리브영 자리에 우리은행이 있었는데 스타벅스와 올리브영이 2010년대 이후 들어온 뒤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솔직히 이 건물은 주 상가 동선이 아니라서 일반 가게가 들어왔었다면 망해나가기 딱 좋아보이는 자리인데 워낙 강력한 프랜차이즈 두 개가 들어와 있어서 그런지 두 가게는 아주 굳건하게 10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다른 스타벅스에 비해 여기 스타벅스는 항상 붐비고 자리 잡기가 어렵다. 그리 넓지 않은 매장에 주민들이 바글바글하다.

 

 


2층 마트

언제나 마트인 이 곳. 그냥 동네 마트였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였다가 현재는 이마트 에브리데이다. 

 

얼마 전 갔더니 무인 셀프 계산대가 2대나 생겼다. 캐셔 자리를 1~2개 없앤 뒤 만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이 무섭긴한 것 같다. 대기업도 이렇게 순식간에 무인계산대를 후다닥 설치하는 것 보면 말이다. 

 

 


공실 상황 

1층 외부 길과 맞닿은 상가는 공실이 하나도 없다. 대신 상가 안쪽 소규모 옷가게 자리였던 곳들은 좀 많이 닫았다. 영업중인 곳들은 파격세일을 많이 하는 것을 보니 썩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아 보이진 않지만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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