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디자이너 생각 많고 예민한거 어차피 못 고친다 심리상담사의 처방

 

나도 예민한 내가 피곤할 때

유별난 사람에서 특별한 사람으로 살아가면 된다. 예민하다 할 때 보통 부정적 뉘앙스를 많이 풍기지만  예민한 사람이 있어야만 잘 돌아가는 일이 있다.

전체인구의 15-30%가 예민한 부류의 사람이다. 안타깝게도 예민한 사람들은 대체로 본인의 뛰어난 두뇌 활동을 무시하고 일반인처럼 되려고 억지로 노력하고 자책을 한다.

 

나도 남들로부터 예민하다는 말 종종 듣고 사는데 남들이 뭐라할 때보다 나 스스로 예민한 내가 피곤하게 느껴질 때가 꽤 많은게 더 힘들다.. 특히 일할 때, 쉽게 놓지 못하고 너무 세심한거에 신경쓰고 집착하다보니 신경과민증에 걸리는 느낌이다.

 

그러던 중 유튜브의 귀신같은 알고리즘으로 알게 된 심리상담사 웃따의 유튜브 채널. 어쩜 그리 내 맘을 잘 아는건지.. 요즘 완전 빠져서 살고 있다. 웬만한 상담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나를 바꿔주는 채널이니 마음이 힘들다면 심리상담사웃따 채널을 꼭 보길 바란다. 

sensitive  예민하다, 세심하다, 감정적이다

sensitive라는 단어의 뜻에는 예민하다 뿐만 아니라 세심하다는 뜻도 있다. 예민한 것이 나쁘기만한 것은 아니다. 예민한 기질은 바꾸기 어렵고 바꿀 필요도 없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장점으로 바꿔서 활용하며 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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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 특징 

1. 감각과민증
예민한 오감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미각 운동감각 촉감
이런 감각이 보통 사람보다 더 과민한 경우에 일반 사람보다 더 많이 느낀다.

사소한 것까지 모두 기억하는 정보의 포화상태가 된다. 별것아닌 장소를 지나가면서도 풍성한 오감을 통해 금방 기분을 좋게할 수 있다.

2. 풍부한 감수성
EQ가 발달한 사람. 예전에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소심하고 충동적이고 연약하다고 표현했지만 요즘에는 감수성이 풍부하면 장점이다. 

3. 지나친 감정 이입
친하지 않은 사람들의 감정을 쉽게 예측하고 감정 캐치를 잘한다. 긍정적인 것보다 친하든 안 친하든 누군가 나에게 힘든 얘기를 하면 과하게 내 얘기처럼 생각하며 감정 이입하며 감정 소모 커져서 피곤해지는 경우 많다.

4. 낮은 자존감
예민한 사람들은 남들과 다르기에 스스로에게 문제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을 확률이 높다. 실패와 거부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항상 긴장 상태에 있다. 그래서 모임 나가거나 인간관계 맺는 것 피곤해하는 경우가 많다.

5. 어려운 인간관계
긴장하고 부자연스러운 느낌 가질 때가 많다. 예민한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는걸 사람들에게 그대로 말하면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 진짜 자기를 감추고 가짜 자아를 만들어서 관계 가질 때가 많다. 인간 관계 부자연스럽고 만남 후엔 허무할 때가 많다.

또한 감각이 과민하다보니 쉽게 산만해져 대화에 참여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다. 연인 친구에게 갖는 기대치가 매우 높은데 그 기준을 맞춰줄 사람은 거의 없다.

 

꼭 고쳐야할까?
어차피 못 고친다.
예민한 마음 유용하게 만들기

1. 마인드 맵 써보기
생각정리하는데 도움 된다. 문장 말고 단어로 구조화해보자.

2. 자존감 회복
유별난게 아니라 특별하다 생각하고
일반인들이 따라하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있다.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리자.
(창의성, 예술적 감각 등)

3. 뇌가 원하는대로 하기
보통 사람들은 뇌가 쉬지 않으면 번아웃 온다. 하지만 예민한 사람들은 생각하는 상태가 더 편하다.
말이 많은 사람은 말을 많이 해야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그만큼 활동을 많이 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생각이 많은 사람은 정신적 과잉 활동인은 뇌가 그만큼 많은 활동을 원하기 때문에 뇌가 원하는대로 생각을 해줘야한다.

이왕 못 고치는거(ㅋㅋ) 뛰어난 뇌가 원하는대로 살아보자.

배움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다.
유별나다 생각말고 다 배워보자.

창의적인 일 디자인 그림 요리 음악과 춤에 소질 있을 수 있으니 하고싶은거 다 해보자.

4. 인간관계 개선하자
정이 많고 따뜻하지만 기준치가 너무 높아 관계 맺기 어려울 수 있다. 모든 인간관계가 애정 넘치고 속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일 수는 없다. 가벼운 관계도 나름의 가치가 있고 좋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보통 사람들은 예민한 사람을 온전하게 이해하지 못한다. 어느 정도로 복잡한 생각을 갖고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살고 있는지 감히 상상도 못한다. 누가 나를 보고 이상하다 생각한다해도 사람이 이 세계를 잘 몰라서 저러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살자.

*참고 영상
심리상담사 웃따 [생각이 많고 예민한 사람 5가지 특징과 4가지 해결법 (정신적 과잉 활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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