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업무 공간 스터디카페 vs 공유오피스 어디가 좋을까 장단점 비교

 

집 말고 다른 공간도 필요한 프리랜서 

프리랜서로 일한지 거의 5년째, 

회사 다닐 때는 그렇게나 회사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막상 프리랜서가 되니 

좋은 카페에 가도 일을 하러가는거면 

다 비슷비슷 ㅋㅋ 

풍경보다 눈앞에 일끝내기 바쁜 현실, 

그래도 이왕이면 오래 있으면서

커피도 맛있고 공간도 쾌적한 곳을

자꾸 찾아다니게 된다. 

 

남편도 재택하는 날이 많아지며 

집에서의 효율을 최대로 올리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는데 

그래도 나가야 집중이 잘 되는건 어쩔 수가 없다. 

 

서재 말고 거실에도 테이블을 놨는데 집에서는 확실히 카페에서보다 집중력이 떨어진다.

 

 

서재는 동시에 두 명이 쓰기엔 무리가 있다

 

나는 프리랜서이고 남편은 요즘 거의 재택근무라서 사이 좋게 쓰려고 이사오며 나름 집중하기 좋게 간접등도 설치하고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놨는데, 막상 써보니 둘이 동시에 쓰지는 않게 된다. 집중해야하는 순간이 많은데 업무때문에 각자 여기저기 통화할 일도 생기고 서로 자꾸 말도 걸게 되고 ㅋㅋ 이래저래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서재는 번갈아가면서 한명씩만 사용중이다. 

 

부부가 공동으로 (하지만 한번에 한명씩만) 사용중인 서재

 

 

 

 

일반 카페에서 오래 일하기는 눈치보일 때

일을 하긴해야하는데 집에서 잘 안될 때 

몇 시간씩 앉아있기 좀 민망한 카페말고 

프리랜서가 맘 놓고 일할만한 공간 

두 곳을 찾아냈다. 

한 곳은 스터디카페,

또 다른 공간은 공유 오피스이다. 

 

카페 유목민으로서 여기저기 참 많이 다니고 있다.

 

 

프리랜서가 일할만한 공간 추천

1. 스터디카페

2 .공유오피스

 

스터디카페

[장점]

매우 조용함 (독서실과 비슷) 

집 근처에 있어 가까움

 

[단점]

노트북 쓰는 사람은 사용 공간이 제한적임

요즘 스터디카페는  

소음에 많이 주의해야하는 느낌 

 

스터디카페에서 노트북하려면
키스킨도 껴야하고
무소음 마우스도 챙겨야하고
통화는 밖에서 해야한다.

칸막이가 좀 답답한 느낌이 있지만 집중 뽝 해야할 때는 잘 돼서 스터디카페에 종종 간다.

 

 

 

 

공유오피스 1인 사무실

장점

개방감있는 카페 같은 공간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느낌 받을 수 있음 

자유로운 대화, 미팅 가능한 공간있음 

커피,티 등 음료 무제한 

 

단점

스터디카페보다 비쌈 (종일 3만원) 

동네가 아닌 업무지구 번화가로 나가야 함 

 

공유오피스 후보1. 파이브스팟 

알아보니 집 근처에 가장 가까이 있는 공유오피스가 패스트파이브였다. 당장 아비쥬의원 여의도를 갔더니 거기에 있던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 접근성 좋은 위치에 있다는게 엄청난 장점인듯하다. 

 

여의도 IFC몰 옆 빌딩 씨티플라자에 있는 파이브스팟. 1층엔 아티제 카페가 있고 지하에 주차장이 있다.

 

 

 

정리!

스터디카페 vs 공유오피스

스터디카페	VS	공유오피스
28일 무제한 이용	시간	한달 무제한 이용
160,000원	비용	349,000원 (첫달 할인 쿠폰 등 쓰면 299,000원)
· 매우 조용함 · 주거지 근처에서 가까움	장점	· 개방감있는 공간 · 통화,마우스 소리 등 소리제한 크지않음
·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제한적인 공간 · 통화,말소리 등 소음 주의	단점	· 비쌈 · 주거지에서는 멂

*스터디카페는 '시너지플레이스스터디카페' 공유오피스는 '패스트파이브 파이브스팟'의 비용으로 비교표를 만들었다. 

 

스터디카페냐 공유오피스냐

이용기준을 어떻게 잡을까? 

프리랜서는 수입이 들쭉날쭉하다. 

특히 코시국이후 더 들쭉날쭉해진 내 수입.. 

공간임대료(종합소득세 공제 기준에도 반영되는)는 

월 수입의 10%미만으로 잡는게 맞는 것 같다. 

 

월 수입의 10% 미만

그래서 내가 정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용 기준

일 적은 달(수입이 300만원 미만) 은 스터디카페 당일권 여러번 

일 많은 달(수입이 300만원 이상)은 1인 사무실 월이용권 결제 

대략 이렇게 잡아보았다. 

​

그런데 직장인은 회사가면 이런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는데 재택 기간이 길어져 

이런 비용을 써야한다면 좀 아까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 수입의 몇 %의 비용을 지출하더라도 

집중해서 일할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 

공간 임대 비용도 아까워 하면 안될터이고 ㅎㅎ

 

 

 

 

프리랜서,재택근무자 생필품 

 

추가로 프리랜서, 재택근무자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 하나 추천하고 마무리하겠다.

이어폰만 이것저것 200만원어치 써 본

예민귀 프리랜서가 추천하는 것이니

한 번 믿고 써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있거나

일할 때 불필요한 소음이 싫으신 분은 이거 하나면 

진짜 삶의 질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층간소음에서 해방, 

카페 소음에서 해방시켜준 

궁극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이것저것 다 써봐도 보스가 짱이었다. 

보스 쵝오 보스는 이제 생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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