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보드 워터마크 최소화해서 무료 템플릿 사용하는 꿀팁

망고보드 템플릿을 무료로 이용해서 만든 썸네일. 코로나는 기승이지만 봄을 맞이해서 화사한 색으로 골라봤다. 

 

워터마크로 뒤덮인 결과물만 얻게 된다면..

디자인이 아무리 이뻐도 솔직히 안 쓰는게 낫지 싶을정도다. 소스에도 워터마크, 유료폰트에도 워터마크, 템플릿 하단에도 워터마크...

망고보드를 알게 된 건 수준 높은 디자인 템플릿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끌려서 사용해보게 된 것인데 무료 사용자는 워터마크라는 벽을 넘기가 힘들다. (이러다 곧 유료결제할 각이다... 디자인이 생업인 프리랜서로서.. 몸이라도 편하게,,,아니 뇌라도 편하게?인가 ㅋ) 

 

 

이쁜 템플릿들로 사람은 홀릴대로 홀려놓고 결국엔 워터마크를 못 견디게 만들어서 유료결제하게 하려는 마케팅인 것 같다. 바로 업무에도 적용해보고 싶을 정도 예쁜 디자인 템플릿이 너무나도 많다. 완전히 다 없애진 못하지만 워터마크를 최소화해서 무료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을 발견했다. 

 

 

 

 

워터마크 최소화, 제일 먼저

폰트 위에 붙은 워터마크부터 없애는 것이다.

특히 썸네일에서는 텍스트가 차지하는 면적이 커서 텍스트 위에 워터마크가 붙으면 상당히 지저분해보인다. 

무료폰트를 잘 고르면 맘대로 이용 가능한 깨끗한 무료 템플릿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폰트 중에 내 맘에 쏙 드는건 대부분 유료폰트다.
유료폰트를 쓰면 워터마크로 뒤덮여서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물을 얻게 될 수 있다.

아래 '치어리더'유료폰트를 쓴 텍스트 배경과 글씨 위로 'pro font'라는 텍스트와 정사각형 박스가 연하게 워터마크가 반복된다. 

 

유료폰트 사용 못한다고 절망하기 전에 아주 좋은 꿀팁이 있다.

맘에 드는 유료폰트를 고른 후 무료 폰트에서 비슷한 디자인 찾아서 사용하는 것이다.

유료폰트 디자인을 잘 보면 무료폰트에도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서체가 종종 있다.

약간의 노가다성 작업이긴하지만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아래 예시를 보자.

완전 똑같지는 않고 더 비슷한 폰트도 있을수 있겠으나 아래 찾아낸 비교대상이 꽤 그럴싸하지 않은가?
긴생머리b 라는 폰트가 예뻐서 이거다 싶었는데
유료폰트라서 워터마크 떡칠이 된다 ㅋ
그래서 무료 쪽으로 가서 이것저것 눌러봤더니
종로삼거리라는 폰트가 꽤 비슷해보이는 것 아닌가.

유료폰트 : 긴생머리B

유사한 무료폰트 : 종로삼거리  

 

유료폰트 밑에는 항상 워터마크 사용된다는 표시가 뜬다. 

망고보드 작업창의 왼쪽 팔레트에서 폰트 부분을 클릭하면 원화 표시 유무 확인 후 무료폰트를 골라서 작업하면 된다.  

이렇게 간단한 요령만 익히면 망고보드의 퀄리티 높은 디자인을 훨씬 더 깔끔하고 이쁜 결과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망고보드 고유 워터마크는 안고 가야한다

템플릿에서 꽤 넓은 비중을 차지하는 메인 폰트를 무료폰트로만 바꿔줘도 있어보이는 디자인작품(!)이 나온다.
대신 무료사용자는 템플릿 하단의 made with mango board는 그대로 안고 가야한다.
지우면 저작권법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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