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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돈

보험 해지 무작정하면 안되는 경우 top3 체크리스트 완벽정리

by #$!@))#( 2024. 5. 21.

저는 CI종신변액유니버셜 보험만 하나 있는데요, 알아보니 살아있을 때 받는 보장이 일반 손해보험사 보장보다 훨씬 덜하고 월 보험료는 더 비싸더라구요. 이렇게 가입한 보험의 보장이 별로일 때 바로 해지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일단 해지부터 하면 손해볼 수 있으니 아래 사항들은 꼭 한 번 체크하고 해지하시길 바래요. 

 

 

보험 해지 



보험 해지가 답이 아닌 경우  top3 

1. 실손 많이 청구한 경우 

실손 보험료 청구 이력이 많다면 해지를 일단 보류하셔야 합니다. 

 

실손 보험은 보험사에서 이득을 많이 남기는 보험이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실손 보험에 새로 가입할 때 이전 보험사에서 청구 이력이 많다면(다 체크하더라구요) 가입이 거절될 수 있어요. 

 

일단 실손 청구이력이 많다면 한 1년은 쉬고, 청구도 좀 미루시고 나중에 보험사를 갈아타거나 더 저렴한 4세대 보험으로 전환하시는 게 좋아요. 

 

 

2. 병력이 많이 쌓인 경우 

실손 많이 청구한 경우와 비슷한 경우인데요, 만약 암에 한 번 걸려서 이전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받은 적이 있다면 새로운 보험사 가입시 거절되거나 비싼 유병자 보험에 가입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당뇨·고혈압·정신과 진료 이력 주의  

 

 

특히 당뇨, 고혈압 진단 받은 이력은 보험사에서 까다롭게 보는 편인데요 당뇨와 고혈압은 다양한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이예요. 

 

또 정신과 진료 이력도 보험사에서 매우 까다롭게 봅니다. 암보험 가입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뇌질환과 심장질환에 정신적인 문제가 영향을 끼친다나, 뭐라나... 

 

정신과 가고 싶은 분들은 일단 실손이나 3대질병진단비에 먼저 가입하시고 나서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려요. 그리고 보험 가입 전에는 되도록 정신과보다는 심리상담센터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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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신과에 다녀오시거나 당뇨, 고혈압 이력이 있어서 다른 보험에 갈아타기 어려우신 경우에는 기존 보험의 특약을 최대한 줄여서 월 납입 보험료도 줄여서 갖고 계시다가 

 

병력 고지의무 5년이 지난 뒤에 새로운 보험가입시도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3. 납입기간이 얼마 안 남은 경우 

20년 납입 기간 중 10년 정도 남았으면 해지를 추천드리지만, 5년 미만으로 남은 경우에는 보험 해지를 보류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머지 납입기간동안 다 내고, 보장을 다 받는 게 나을 수도 있거든요. 

 

이때 고려해야할 건 절대 납입 원금이 보장 금액보다 크면 안된다는 것!

 

저희 엄마가 가입하신 종신보험 증권을 보니 종신보험가입금액이 2천만원인데, 남은 기간 보험료를 다 내면 원금이 2천만원을 넘기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요즘 보험 해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보험이 무조건 답은 아닌 경우 

 

새로 갈아타도 앞으로 20-30년간

낼 보험료는 총 2~3천만원이라는 사실

 

기존 걸 해지하고 새로 갈아탄다고 해도, 30~40대인 사람들은 20년 비갱신형 월 최소 5~7만원만 잡아도 앞으로 납입할 보험료가 총 2~3천만원을 훌쩍 넘겨요. 

 

이거 안 아프면 못 타는 돈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보험료 줄여서 투자 공부하는 게 더 낫다는 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원금 손해 나도 너무 아까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저 포함 우리 가족들이 약 10년 전에 든 보험이 다 동일하게 변액유니버셜CI종신보험인데요, 해지하면 환금금은 반밖에 안됩니다.  

 

저와 동생은 20대부터 이 보험에 가입했는데요, 지금 공부를 해보니 20대에 CI, 종신 보험에 가입하라고 한 그 지인을 원망하게 되더라구요. 그깟 수당 좀 챙기겠다고 지인 뒷통수를 후려갈긴거니까요. 

 

그런데 이거 아깝다고 계속 가져가는 게 더 손해겠더라구요. 그냥 매년 별 일없으면 사라지고 마는 자동차보험료처럼 생각하려고 마음을 먹으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지난 보험료 납입기간동안 별 일 없이 잘 지나가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살아있을 때 받는 보장을 더 크게 할 것  

 

우리의 목적은 살아있을 때 닥칠 경제적 위험(병으로 인해 소득 감소, 끊김)에 대비하는 것이지 죽고나서 나오는 보험료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종신이나 CI 같이 사망해야 유리한 보험 가입은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종신+CI 이런 이름이 붙어있는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은 기존 보험 해지를 적극적으로 고민하시면서, 살아있는동안 아플 때 보장을 더 든든하게 만드는 손해보험사 플랜으로 리모델링을 기획하시는 게 좋아요. 



 

 

보험은 '안 아플 것'도 대비해야함

 

어떤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내가 안 아프면 죽을 때까지 보험료 한 푼 못 받는다는 사실도 꼭 알고 과도한 특약 구성을 경계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보험료를 최소로 줄이고 보험료 내던 돈으로 미국 주식을 사거나 배당주 투자를 하라는 추세죠.

 

일반적으로 60살 넘어서 암 치료시 수중에 현금 5천만원 정도만 있어도 보험이 필요없다고 해요. 그래서 부자들은 보험 가입 안한다고 하죠. 

 

 

오늘 읽어보신 내용을 바탕으로 보험 해지와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내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획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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