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를 티스토리에 붙여서 돈 번다는 사람들의 강의를 듣거나 글을 보면 나도 금방 그들처럼 한달에 1천만원씩 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몇년을 해도 하루 50달러, 아니 10달러 벌기도 버거운게 현실이다. 특히나 본업이 따로 있으면 블로그 부업에만 몰입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월 단위, 분기마다 계단식으로 미미하게라도 오르는걸 보면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 애드센스 수익이 10년뒤, 20년뒤에는 국민연금보다 훨씬 나은 수익을 가져다줄 것만 같기 때문이다.
블태기가 왔을 때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티스토리 애드센스 추천
애드센스는 티스토리, 윅스, 워드프레스, 구글 블로그스팟 등에 붙일 수 있는 구글의 광고 시스템이다.
같은 양의 글을 쓴다는 가정하에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한달에 1천원 벌어다주면 google 애드센스를 티스토리에 붙이면 한달에 5만원 아니 10만원을 벌어다준다고 보면 된다.
국내 포털과 스케일이 다른 미국의 구글
수익 스케일 자체가 달라서 많은 사람들이 티스토리와 애드센스 조합으로 글쓰기 부업하는걸 추천하는 것이다.
블로그 부업 그만두는 이유
컴퓨터 한대만 있으면 가능한 가성비 좋은 부업인 블로그 글쓰기를 그만두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래 3가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자주 블태기와 왔던 이유이기도 하다.
1. 비교
하루에 1백달러, 3백달러 번다는 인증이 종종 나와 괴롭고 자괴감이 든다. 보통 1년을 해도 하루 10달러 버는게 쉽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남들 얼마 번다는 소리를 들으면 무의식 중에 자꾸 비교가 돼서 자연스레 하기 싫어지는 경우가 많다.
2. 조급함
조급하다. 역시 남들 수익인증하는거보면, 아니면 내가 꿈꿨던 목표를 빨리 이루고 싶다는 생각에 조급해지고 별로 매력없는 유입도 없고 수익도 안나는 글만 쓰고 '나는 이렇게 글을 많이 썼는데 왜 수익이 빨리 안오르지?'라는 생각에 잠식당하는 기간이 온다.
3. 본업에 치이는 기간
이때 제일 많이 블로그 부업을 놔버리게 되는 것 같다. 본업하는 기간에는 글을 쓰기가 참 어렵다. 하루 이틀 안쓰다 보면 금방 1주일, 2주일 지나있다. 다시 시작하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한다.
글쓰기 부업 지속 방법
방법1. 돈(결과) 생각말고 쓰기
해결되는 문제 : 비교와 조급함을 많이 가라앉힘
황농문 교수가 각종 강연에서도 책에서도 한 말이 있다.
"몰입하는 사람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그 과정을 즐길뿐이다."
살다보니 뭐든지 몰입하지 않으면 내 맘에 쏙 들게 끝나는 일이 없다. 특히 블로그 포스팅 글을 쓸 때 몰입하지 않으면 단 1천자 쓰기도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 몰입도 안하면서 '이 글을 쓰면 얼마나 벌게될까? 광고를 어디에 배치할까?' 이런 생각을 쓰면서 글을 쓰면 정말 한 문단도 써내려가기 어렵다.
하지만 그냥 막 싸지르듯이 쓰다보면 20분 만에 2천자, 3천자 쓸 때도 많다. 일단 쓰고 나서 줄이는건 채우는것보다 덜 어렵다. 글 쓰면서 돈 생각, 이 글이 불러올 파장 따위 생각말고 일단 아는대로 쭉 써내려가는게 목표한 포스팅 갯수를 채우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방법 2. 그 시기에 내가 겪은 일에 대해서만 쓰기
해결되는 문제 :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음. 내 블로그 생존 신고 가능.
글쓰기 싫을 때 새로운 주제를 파려고 하면 정신적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고, 잘 써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요즘 내가 겪은 난임 시술과정과 그 과정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과 변화를 일기 쓰듯이 썼는데 2천자짜리 글을 20분도 안돼서 쓰게 됐다.
일단 블로그는 검색로봇에 생존 신고가 되는게 중요하니 글 위주로 발행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일기처럼 써서 발행한지 일주일 됐는데 방문자가 조금씩 더 늘어나는 것 같다.
구글로 돈벌기
결론 : 남의 말에 신경 끄고 글이 안 써질 때는 지금 내 관심사를 쓰자
글쓰기 시간까지 줄여야한다는 압박감도 글쓰기 부업을 그만두게 하는 최대 요인 같다. 유튜브나 블로그 강의에서 포스팅 하나에 10분~ 최대 30분만 들인다는 내용을 보건 들으면 마음이 참 조급해지고, 그 사람들처럼 못하는 내 자신이 밉고 그랬다.
나도 타이머 재고 몇번 해봤는데 날림으로 그렇게 쓴 글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내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나는 그렇게 써서 발행하면 유입도 하나도 없다는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여있다.
글 하나 쓰고 정리하고 발행하기까지 아직도 1시간을 족히 쓰는 나를 너무 자책하지 않으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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