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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프리랜서 집에서 재택 근무시 집중력 끌어올리는 법

by #$!@))#( 2023. 4. 4.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살고 있다. 요즘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가 나이 들어 그런가 집중력이 아주 바닥으로 떨어져서 한달 넘게 고생하고 있다. 내가 왜 집중력이 이렇게 떨어졌는지 되돌아봤다. 그리고 수많은 셀럽들의 동기부여 강의를 들으며 누구라도 실행가능한 아주 좋은 집중력 되찾는 법을 찾아냈다.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우선 나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제일 큰 요인 두 가지를 찾아냈다. 집에서 일하다보면, 그리고 일정이 좀 느슨하다보면 가장 많이 하게 되는 행동이다. 

 

재택 근무 방해요인 2가지 

  1. 반추 
  2. 계획세우기 

 

집중 방해요소 1. 반추 

과거의 잘못한 일들이 왜 그렇게 많이 떠오르는지, 나의 집중력 방해요인 top of the top 이라고 볼 수 있다. 남편이 휴직하는 덕에 이번에 약 2주 정도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거기서 아침에 기사를 하나 읽다가 깨달았다.

 

내가 너무 많은 과거 생각에 빠져살고 있고, 현실에 집중하지 않으면서 미래를 대책없이 낙관적으로만 보고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프리랜서-집중력-몰입
일에는 집중 안하고 다른 생각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건 아닌가 돌아보자

 

본인이 현재 하는 생각이 반추인지 확인하는 법 

이 두 가지 질문을 하고 두 가지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면 생산성 없는 반추일 가능성이 높다. 

1) 그 생각을 떠올렸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가? 

2) 그 생각을 떠올리고 해결 방법을 찾았는가? 

 

내가 요즘 하는 생각들은 과거 나의 부끄러운 행동들, 그리고 남에 대한 원망이 많은데 이런 생각들은 기분도 안 좋아지고 다시 만날 수도 없는 사람들도 많아서 해결책이 있다해도 써먹을 방법이 없다. 

 

생각은 몸을 써야 바뀐다. 

 

결론 : 과거 생각을 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해결책이 떠오르는 것도 아니라면 바로 몸을 움직여서 생각을 바꿔보자. 

 

프리랜서 머리 굴리지 않고 바로 일 시작하는 법

 

프리랜서 머리 굴리지 말고 바로 일 시작하기

힘들었던 이번 주 이번주에 내가 한 디자인 시안이 모두 까였다 하하하 ㅋ 와 살면서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았는데 내가 잘 안하던 주제라 그런가... 확실히 내가 잘 알고 잘하고싶어하는 주제를

beyondtheline.tistory.com

 

 

 

집중 방해요소 2. 계획세우기 

수학 강사인 현우진은 스탠포드에서 수학을 전공, 철학을 복수(또는 부)전공으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자기 생각을 청산유수로 말하는게 너무나 자연스럽고 또 듣기가 좋다. 그리고 뼈를 엄청나게 때려서 맞으면서도 자꾸 찾아보게 된다. 

​​​



계획만 세우다 인생 끝나는건 학생뿐만 아니라 서른, 마흔에도 엄청나게 시간 낭비하게 만든다. 

 

세운 계획 중에 하나라도 끝낸 뒤에 다시 플래너를 펼쳐보자.

 

본인이 하고자 하는걸 끝까지 해내야하는데, 

그걸 못하고 중간에 플래너보고 기분 나쁘다고 또 계획세우는데 한나절 보내고, 

그런식으로 시간만 보내가 끝낸다는 것이다. 

 

사실 계획표를 안 들여다봐도 머릿속에 자동으로 다음 할일이 있어야 그 일에 몰입상태라고 한다. 

 

그렇게 계획충, 상담충만 되고 

결과물은 없다고. 

 

나도 요즘 계획을 위한 계획 세우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할애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기부여 영상도 너무 많이 봤다 

 

솔직히 동기 부여 영상은 한달에 한 번만 봐도 되는데 말이다. 

 

결론 : 너무 잦은 계획세우기는 행동을 굼뜨게 한다. 계획 세운대로 하나라도 끝낸 뒤에 계획을 수정해보자. 

 

 

재택 근무 집중력 되찾는 법 

  1. 책상에 앉아서 하려는 일의 프로그램 켜기 
  2. 딱 1장만 하기 
  3. 꿈 많았던 시절 노래를 노동요로 듣기
  4. 동기부여 영상 보고 싶어도 참기 



아주 작은일부터 하라, 시각화를 먼저 해봐라 등 요즘 듣고 본 것중에 정말 참고할만한게 많은데 나는 일단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PPT에서 도형 하나를 그리든,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선 하나 긋든 그런걸 하는게 가장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일단 장표 한장만 끝내자는 생각으로 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2시간, 3시간 하고 있고 1장 하려던거 10장씩 해낸 나를 발견한다. 

 

나에게 부담주지 않기 

 

이게 뭔가를 시작하게 하는데 가장 부담이 없는 나의 모토가 되었다.

 

계획도 너무 많이 세우지 말고, 한 달뒤의 일도 생각하지 말고 그냥 오늘 하루 지금 당장 끝낼거 하나만 바라보고 뭔가를 시작했을때 몰입도도 가장 높았고 집중력도 오래 간다. 

 

또 3번째 꿀팁으로 '꿈 많았던 시절에 듣던 노래 찾아 듣기'가 있는데 지오디가 처음 나온 중딩시절에 참 꿈이 많았다. 이건 며칠전에 깨달은 꿀팁인데 그래서 지오디 노래를 랜덤으로 들으면서 하고 있다. 그 시절의 열정적이고 꿈 많던 나의 세포가 다시 깨어나는 느낌이 든다. 이건 꼭 직접 해보기시 바란다. 

 

동기부여 영상은 보고 싶어도 좀 참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류의 영상은 보고 있는것만으로 내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오게 만든다. 실제로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거보다 유튜브 보면서 쓴소리 듣는게 더 편하므로 이거에 자꾸 중독되는 것 같다. 

 

한달 정도 동기부여 영상 늪에 빠져 살면서 내 할일은 제대로 한게 거의 없는 상태를 보고있자니, 동기 부여 영상은 길어야 하루 30분, 아니 한달에 한 번만 봐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기부여 영상 보는것만으로는
아무 결과물도 안 나온다.
그만봐야한다.

 

 

당분간은 동기부여 영상은 그만보겠지만, 어제 들은 이지영 강사의 강연이 아주 인상적이어서 이건 꼭 공유하고 싶다. 

 

인간은 언제 제일 독해지냐면
자존심에 상처 입었을때, 무시당했을 때,
나라는 사람이 통째로 부정당했을 때 독해진다. 

 

인간은 놀고 먹을 때

생각만큼 행복하지 않다. 

당장 해야할 일이 있을 때 놀고 먹고 나서

오히려 자책하기 바쁘다. 

 

인간은 누구나 변태성이 있어서

할 일을 독하게 끝내고 나서야 행복해한다. 

 

- 이투스 사탐 강사 이지영 명언 



나 무시 당해서 상처 많이 받지 않았나? 왜 안 독하게 살고 있는거냐? 왜 예전처럼 안 독해지는거냐. 1년만 계획한대로 해보고 안되면 그때 접자. 내 계획대로만 하면 나 무시하던 인간들 보란듯이 잘먹고 잘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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