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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어도비 포토샵 누끼따기 아주 쉽게 따는 방법 첫번째

by #$!@))#( 2020. 4. 2.

누끼 대상인 '휴지'를 누끼 따고 뒷배경을 바꾼 모습. 펜툴은 사용하지 않았다. 휴지 이미지는 픽사베이에서 상업적 이용가능한 저작권 문제 없는 라이센스 확실한 이미지를 사용했다. 

 

시간 많이 잡아먹는 누끼따기

업무를 하다보면 혹은 일상에서 사진 누끼를 따야할 일이 종종 생긴다. 누끼는 물체 뒤에 배경이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 꼭 디자인 업무가 아니어도 종종 포토샵을 다루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을 운영하며 썸네일도 만드느라 디자인 비전공자의 포토샵 사용이 늘어난 것 같다. 아마 펜툴을 이용해서 누끼따는 법을 배운 분들이 많을텐데 시간이 훨씬 덜 들지만 효과는 펜툴과 비슷한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겠다. 

 

 

 

 

포토샵 누끼따기 아주 쉽게 해보기 

 

쉬운 누끼 1. 마그네틱 라쏘툴 Magnetic Lasso Tool (웹,블로그 저해상도용)

블로그 썸네일이나 가로 700~800픽셀짜리 DM등을 만들 때 이 방법으로 간단하게 누끼를 딴다. 펜툴로 따는 것보다는 깔끔하진 않지만 육안으로 구분 가능할 정도로 지저분한 티가 나지 않는다. 효율이 중요한 세상인데 누군가가 1000%확대해서 보는게 아닌이상 후다닥 누끼를 딸 수 있는 마그네틱라쏘툴을 자주 이용한다. 

 

Manetic Lasso Tool은 명암대비가 확실한 영역을 따라 자동으로 선택영역이 지정되는 툴이다. 휴지와 배경은 명암 구분이 확실해서 경계선을 따라 마우스를 움직이면 저절로 경계선을 따라 영역이 지정된다. 간혹 대비가 애매한 부분이 지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처음부터 다시할 필요는 없고, 일단 다 따라 그려준 다음에 Select Tool에서 

 

 

이미지 오픈 후

▶ Magnetic lasso tool 선택 

마우스를 살짝 2초 정도 눌러줘야 Tool 리스트가 나온다. 

 

분리하고자 하는 대상을 따라 마우스를 움직여준다. 마그네틱 라쏘툴로 누끼따기는 이렇게 명암 대비와 경계가 확실한 사진을 사용할 때 이용하면 좋은 방법이다. 

 

 

▶ 누끼 대상 레이어 복사 (CTRL키 + J)

마그네틱 라쏘툴로 따 준 휴지를 Ctrl + J 단축키를 눌러 따로 레이어 복사를 해둔다. 이렇게 하면 배경컬러를 원하는대로 조정해도 휴지 이미지의 고유속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배경을 끄고 보면 펜툴로 딴 것만큼 경계선이 깔끔하지는 않지만, 뒷배경의 컬러만 바꿀거라면 상관없다. 웹에서 사용할 이미지라면 이 정도는 크게 신경 안쓰고 그냥 냅둬도 된다. 

 

 

 배경색 바꿔주기 (CTRL키 + B)

단축키를 누르면 [Color Balance] 창이 뜬다. 여기서 Red 100, Magenta 100으로 바꿔주면 채도 낮은 멋진 자주색이 된다. 다른 컬러로도 얼마든지 조정가능하다. 아까 누끼 딴 휴지 오브젝트는 따로 레이어화 되어 있어서 휴지색은 안 바뀌고 오로지 배경색만 바꿔줄 수 있다. 

 

 

휴지의 고유속성은 그대로 유지된 채 뒷배경 색만 바꿨다. 이 모든 과정이 1분도 안 걸렸다. 고해상도 결과물을 낼게 아니라 웹에서만 사용할 이미지라면 이렇게만 해줘도 충분하다. 단, 분리하고자하는 대상과 배경이 아래 예시처럼 확실한 이미지일 때 하길 추천한다. 

마그네틱 라쏘 툴로 1분도 안되어 누끼를 따고 배경색을 바꿨다. 

 

2. 쉬운 누끼 : 퀵셀렉션툴 or 마술봉툴 (웹, 블로그 저해상도용)

마그네틱 라쏘툴과 비슷한 방법이다. 펜툴로 따는 것만큼 섬세하고 깔끔하진 않지만 누끼 대상인 물체와 배경의 대비가 확실할 때 이렇게 빨리 누끼딸 수 있는 방법도 없는 것 같다. 마술봉 툴로 누끼따는 방법은 조만간 포스팅하겠다. 

 

 

※ 정석 누끼 : 펜툴 (인쇄용 및 고해상도용)

펜툴로 누끼 안 딴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대신 엄청 고해상도의 사진이나 광고용 사진을 편집할때는 수백, 수천%확대해서 펜툴로 꼼꼼하게 따야한다. 

 

 

 

 

시간이 돈인 시대, 누끼도 빨리 따자 

디자이너로서 일한지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지금, 이제 펜툴로 정교하게 따라 그려서 누끼따는 일은 거의 없다. 촉박하게 업무를 처리하다보니 약간의 꼼수들로 작업시간이 훨씬 단축되었다. 여러분도 이 방법으로 간편하게 누끼 작업을 해보시길 바란다. 

 

사진의 대비가 명확할 때는 펜툴로 시간낭비 할 필요없이 퀵셀렉션툴이나 마그네틱 라쏘툴로 후다닥 누끼를 따보자. 누끼따는데 어도비 포토샵말고 다른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을까? 7일 무료 체험이 가능한 정식 버전 포토샵을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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