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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식 양식 조리기능사 필기 독학 합격 벼락치기 무료 공부 꿀팁 +오픽시청센터 시험장 분위기

by #$!@))#( 2021. 12. 13.


하루에 한 시간, 열흘 공부하고
두 종목 한 번에 합격


양식조리기능사 필기 80점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71.66점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점수로 합격!

2021-12-09에 합격한 양식/한식 조리기능사 필기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니
요리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져서 양식조리기능사 수업을 등록했다.

 

한 여름에 제과제빵 기능사 취득하며 나름 고생 많았지만
지나고보니 다 내 인생에 도움되는 일이었다는 생각뿐.
나의 확고한 취미를 찾게된 감사한 경험이었다.

 

 

 

친구따라 강남 가는 것의 좋은 예

요리도 배워두면 평생 쓸모있을 것 같아서
양식조리기능사 수업을 등록하고 배우고 있는데
처음 의지와 달리 제과제빵보다 섬세함을 많이 요구하는 과정들이 귀찮아서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시험을 봐야하나 생각중이었다.
그렇게 시험에 대한 의지없이 신부수업 듣는거 마냥 수업을 듣던 중 같은 반 수강생들이 실기보러간다는 얘기를 한 두명 하기 시작하고 너도 나도 보러간다기에 또 시험 보고 싶은 이상한 욕구가 발동해서 (남들하면 또 따라해야지.. 친구따라 강남가는 좋은 예.. ㅋㅋ) 그럼 나는 필기부터 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큐넷 필기 접수



큐넷 실기 접수는 스릴과 긴장감이 감돌지만 필기 접수는 비교적 매우 수월한 편이다. 마침 필기 시험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다음 날이 필기 접수일이어서 큐넷에서 빠르게 접수를 하고 또 부랴부랴 유튜브를 뒤져 조리기능사 강의를 보기 시작했다.

큐넷 실기 접수에 비해 필기 접수는 매우 수월하다. 목요일 오후에 접속하고 심지어 금요일에 접속해도 (큐넷 시험접수는 목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데 실기는 대부분 10:05안에 접수가 마감되는 식) 필기 볼 자리는 있다.

양식 80점, 한식 71.66점 ㅡ 기출문제와 똑같은게 꽤 많이 나왔다.


제과제빵 필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
(운전면허 필기 정도로 생각하고 슬렁슬렁 공부하고 보러갔다가 턱걸이로 합격해서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 ㅠ)
너무 벼락치기는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열흘 전부터 하루 한시간씩 강의를 보기 시작했다.
원래 하루 한시간이 아니고 두 세시간씩은 하려했지만
공사다망한 관계로 (ㅋㅋ) 공부 시간은 계획대로 못 지켰다. 그래도 붙긴 붙었다 ㅋㅋ

 

 

벼락치기한다면 이론보다는 기출

책부터 사고나서 이론부터 한장씩 공부해나가면 안되는게 기능사 필기 시험인 것 같다.

책 보며 공부를 시작하면 암기하고 이해해야할 내용이 너무 많아보이고 실제로도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기능사 필기 시험은 붙는게 장땡이다


고득점을 요하지 않는다. 60점만 넘으면 된다.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기출문제 풀이, 자주 나오는 문제를 바탕으로 해설하는 강의를 보며 전체 흐름을 알고 이해부터 하는게 최고의 기능사 필기 공부법이란걸 깨달았다.

 

 

 

기능사 필기 딱 이것만하자

이해하고 문제풀어보기

 

이거면 기능사 필기는 되는 것 같다. 너무 달달달 외우느라 고생할 필요없이 유튜브 무료 강의 제대로 된 것 하나만 집중해서 듣고 이해만 해도 50-60점은 어렵지 않게 획득할 수 있다. 

1. 기출 문제 풀이 강의 보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와 내용 파악 (이것만 했어도 60점은 넘길 수 있었을 것 같다)
2. 모의고사나 기출 문제 풀어보기 (막판에 책 사서 풀어본걸로 +10-20점을 획득한 듯하다)

 

 

 


추천 필기 공부 방법 

 

A. 돈이 전혀 들지 않는 방법 (필수)

STEP 1 ▶ STEP 2 STEP 3  *각 단계 아래 자세히 설명

STEP 3까지만 해도 60점 (합격커트라인) 넘을 수 있음 

초대박 인기 강의 5시간 강의 듣고 이해하고
원큐패스 강의로 더 완벽히 이해하고
기출문제앱에서 기출 최소 2-3회차 풀어보면 합격 가능성이 큼. 

 

 

 

안정적 합격이 보장되는

B. 2만원 미만의 비용 드는 방법 (추천)

STEP 1 ▶ STEP 2 ▶ STEP 3  STEP 4

인기 강의 다 듣고, 기출과 모의고사에 대한 풀이까지 섭렵하는 STEP 4까지 진행하고 시험보러 가면 보다 안정적인 점수로 합격 가능 (상식도 늘어나는 느낌)

 


STEP 1. 
조리기능사 필기 5시간 벼락치기 무료강의

조리기능사 필기 5시간 벼락치기 무료강의


조회수 149만에 달하는 초대박 인기 강의
나는 딱 한 번 밖에 안봤는데 (여러번 보기엔 너무 길다;)
한 사람이 최대 2-3번만 봤다고 해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본 강의다. 솔직히 이 강의 하나만 집중해서 듣고 시험보러가도 조리에 대해 약간의 상식이 있는 상태라면 60점은 가뿐히 넘길 것 같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 위주로 자세한 풀이를 해주는 명강의다. 실제로 이 강의만 듣고 턱걸이로 합격했다는 댓글이 꽤 보이는거보면 정말 시험 맞춤 최강 강의인건 확실하다.

 

STEP 2. 
원큐패스 조리기능사 필기 CBT 시험 문제풀이 강의

원큐패스 조리기능사 필기 CBT 시험 문제풀이 강의

답이색 5시간 짜리 강의를 본 뒤에 이현경 강사님의 강의 4개를 다 들으면 이론 체계가 더 쫀쫀하게 뇌리에 박히는 느낌이 든다. 위에 소개한 답이색 5시간 벼락치기 강의를 안 듣고 이현경강사님 40~50분짜리 강의 4개만 듣고 필기 합격했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러기엔 전반적인 내용을 훑는 느낌은 조금 부족하다. 5시간 강의를 들은 뒤 이 분 강의를 다 듣는걸 추천한다. 맘먹고 하면 하루 안에, 9시간 동안 모든 강의를 들을 수 있으니 조급해하지말고 집중해서 다 들어보자. 강의만 들어도 50점은 그냥 넘길 수 있을 것 같다. 

 

 

 

STEP 3.
기출문제 앱 (완전 무료!)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이 앱을 검색하자. 


듣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이 없으면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지 않는 것 같다. 무료 기출문제앱이니 다운받아 꼭 풀어보자. 지난 조리기능사 모든 기출을 다 풀어볼 수 있다. 
단, CBT시험 시행 이후의 기출은 없고 2015년까지의 기출만있다. 7년전 문제가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이 잠시 스칠 수 있지만 2021년 12월에 시험문제에 기출과 똑같은 문제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아쉽게도 해석은 없지만 정답이 뭔지는 알 수 있으니 문제 정답을 아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

 

 

STEP 4.
모의고사 책 사서 문제 풀고 해석보기  

한식,양식 필기 시험 하루 전에 산 다락원 원큐패스(내돈내산) CBT시험 25회나 들어있는 책. 이론책을 한 번도 안 봐서 풀이를 통해서라도 더 확실하게 공부하고 싶었다.

 

 

조리기능사 필기 교재



첨부터 이론 책을 다 살펴보려면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가 들 것 같아 (이론책은 에듀윌 5종목 통합책이 정말 잘 되어있다) 기출 모의고사를 풀고 그에 대한 풀이가 자세히 나와있는 책을 선택했다. 

 

다락원 원큐패스 책은 답안 표기란에 답 체크해서 문제 부분은 깨끗하므로 나중에 또 풀어보고 싶을 때 풀어볼 수 있다.


풀이와 해석 때문에 샀는데 시간 없으면 패스해도 될듯하다. 모의고사 모음 책 한 권 사서 각 종목별 문제 풀고 풀이 좀 보고가면 아주 가뿐하게 70-80점대로 합격가능할 것 같다.

 

한 과목당 필기 접수비가 14,500원이고 한/양/중/일 시험을 모두 볼거라면 STEP 4의 단계까지 밟는게 보다 안전하고 돈을 덜 들이는 방법이 될 것 같다. 

 

 


기능사 필기 공부 꿀팁

 

봐도 모르겠는 파트에 힘빼지 말자
계산 문제는 자신 없으면 처음부터 공부하지 말자.
한 회차에 많아야 1-2문제 나오는데
기능사 시험은 100점 맞을 필요없는 시험이다.
머리 복잡한 건 과감하게 포기하자.

 

 


조리기능사 자격증에 관심있다면
한 양 중 일 필기는 몰아서 한 번에 시험 보자.

실기를 다 보진 않더라도 요리 배우다보면
그리고 자격증 하나씩 취득하다보면
또 다른 자격증이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60문제 중 50문제가 공통 내용이라
한 번 공부하고 한참있다 또 보는거보다
(그럼 또 공부해야하는 비효율 끝판왕 ㅠ)
몰아서 한 번에 일단 다 합격해놓는게 효율적이다.

다음주에 중식,일식 필기도 접수를 해놓은 상태인데
또 유튜브 영상 열심히 보고
기출문제 남은거 다 풀어볼 예정이다.
60점만 넘기면 되는 시험이지만
처음(!)으로 턱걸이가 아닌 80점대가 나오니
이젠 90점대도 욕심이 난다 ㅋㅋ
그냥! 내 만족이니까

 


오픽시청센터 국가자격시험장 (서울 중구)

 

오픽시청센터 국가자격시험장 입구
왼쪽문이 2실, 오른쪽문이 1실 문

CBT 1실과 2실은 붙어있다.
13:10 시험보는데 12:20쯤 갔더니 방역소독한다고
12:50부터 들여보내준다고 해서 갈데가 없어
옆 건물 스타벅스에서 초집중해서 기출문제 풀이하고 왔다.
30분동안 허송세월하기 아까워서 스타벅스에서 4900원 썼지만 의미있는 4900원이었다고 생각한다 ㅋㅋㅋ

일회용 컵 자체가 없는 매장인 오픽시청센터 옆 스타벅스


요즘 푹 빠진 소이라떼 디카페인으로 한잔,
30분 만에 다 마시려니 약간 버거운 느낌이었지만
아까우니께 다 마시기 ㅋㅋ

그냥 머그에 받을 걸, 리유저블 컵 또 환불한다고
한 5분 쓴것같다.

오픽시청센터 국가자격시험장 대기실

역시 땅값 비싼 서울 한복판이라 그런지
허허벌판 망망대해(!)같은 세종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장 대기실에 비해 매우 협소하다.

이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엄청난 위로를 받았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불만족스러운 경험은
시시각각 닥쳐온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렇게 산다.

요즘 특히 요 며칠 째...
내가 내린 결정, 내가 뱉은 말, 내가 한 행동 등에
이불킥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 예전에도 겪어봤고 그때도 후회했고
다시는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말과 행동들을 몇 년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
또 하는 바람에 엄청나게 자책을 하고 있었다..
괴로웠지만 시험을 접수했기에 일단 시험부터 붙고 보자는 마음으로 이불킥하면서도 공부는 했고 (그러고보니 대견하군 ㅎ)
다행히 필기 시험을 계획한대로 합격해서
기분이 많이 좋아졌고 합격한 날 여유로운 마음으로
좋아하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던 중
세계적 탑배우도 이런 고민을
하고 산다는 내용을 보니 갑자기 엄청 위로가 됐다.

그냥 무슨 일이 있건
자기계발이라 생각하는 일을 놓치말고
그것에 집중하고 살다보면
불만족스러운 일 또한 지나가고
마음편해지는 순간도 오는 것 같다.

인생이 불만족스러워도 한탄만 하지 말고
작은거 하나라도 성취감 느낄만한 일을 찾아서 하면 된다는 진리를 또 깨달은 날이었다.

조리기능사 필기 합격과 엠마스톤의 명언을 얻은 날!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자!

 

 

조리기능사 필기/실기 무료로 준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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