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잡주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을 개잡주라고 하다니... 내가 산 금액을 들어보면 이해하시리라.. 2018년에 아무 생각없이 매수한게 34만원대... 이것도 물타기 좀 해서 내린거다. 인정하기 싫지만 아모레가 개잡주가 아니라 내가 똥멍청이이다.
우리나라 시총 순위 28위 아모레퍼시픽
이 개잡주라 불릴만한 주식은 아니다. 공부 하나도 안하고 경제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막 매수한 내 잘못이다.
2018년에 사자마자 20만원후반대로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코스피가 1400대인 2020년 3월엔 14만원대까지 내려가는걸 보았고.. 아직도 주린이이지만 처음 가격이 확 내려가기 시작했을 때 놀란 마음에 (이제 거지가 되는 것인가) 카페에서 혼자 울기도 했다. 근데 한 3년 물려있다보니 이제는 아무 느낌이 없다. 그냥 없는 자식(!) 이라 취급하고 사니 살만하다.
공항 보따리장수들이 있어야 회복될
아모레퍼시픽 주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루 빨리 경제가 회복되어 여행도 면세점 이용이 활발해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해외여행 할 때마다 공항 한 구석에서 목격하던 중국인들이 보따리장수마냥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을 가방에 정리해서 넣어가던 그 모습이 너무나 아른거린다...너무나도 다시 보고 싶은 광경이다.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상당 부분 중국인들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수출이든 면세점이든 이용할 수 있어야만 내가 산 금액인 34층까지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2021년 현재가 228000원이다.
2020년 3월17일에는 141500원이었구나
나는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제일 고공행진할 때 발을 담궜고 말이다.
아모레퍼시픽 시가 총액은 13조대로 코스피 순위중 28위이다. 순위가 낮지도 않은데, 주식은 참 안 올라준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전망
34층에서 물려있는 내가 하는 예측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마 물린 후에는 함부로 주식을 사는 일이 없어졌다. 아모레퍼시픽에 이제 더 이상의 악재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든다. 왜냐하면 계속 최악이니까 ㅋㅋ (미쳐간다 ㅋㅋㅋ)
온라인과 가격 경쟁이 불가하다고 판단, 살아남기 위한 활로를 열심히 모색중인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등 오프라인 매장은 상당히 문을 많이 닫고 있지만 그래도 온라인 매출 증가 기대와 수출 기대감이 있으니까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해외여행만 자유롭게 풀린다면.. 1~2년이면 해외여행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괜한 기대를 해본다. 3년 기다렸는데 1~2년 까짓것 더 기다릴 수 있다.
기대되는 아모레퍼시픽 호재
- 온라인 매출 증가
- 수출량 증가
- 해외여행 풀릴시 면세점 매출 기대 (중국 매출 비중이 대부분이었으므로)
배당률과 배당금
어쩜 이렇게 배당률과 배당금같은 것도 모르고 수천만원을 투자했을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 배당금은 주당 840원 (하아.. 나 34만원에 샀다고....) 이다. 주당 1천원으로 배당금을 상향 조정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배당금 안 받아도 좋으니 주가가 팍팍 올랐으면 좋겠다.
배당률은 주당 0.5%정도로 보면 되겠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브랜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설화수, 라네즈, 에뛰드, 마몽드, 이니스프리, 헤라, 아이오페, 프리메라, 한율, 리리코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브랜드가 많다. 하지만 많고 적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뭐라도 잘 돼서 빵 터져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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