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에서 운영하는 뷔페
입장하기도 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까말까 고민했지만 마티나 라운지는 무려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뷔페를 제공하고 우리는 매우 배가 고팠기에 일단 들어가봤다. 인천공항 라운지를 여태 3~4군데는 다녀봤는데 마티나 라운지 음식 퀄리티가 내가 다녀 본 공항 라운지 중 가장 좋다.
공항 음식점 다 비싸고 양적은데 라운지에 오면 얘기가 다르다
친구랑 여행할 때 친구가 라운지 입장 카드가 없어서 공항 파리바게트에서 샌드위치 하나에 커피 한잔 사 마셨는데 1만2천원 낸 적이 있어 그럴바에야 조금 미리 알아봐서 연회비없는 체크카드 발급 받아서 이렇게 퀄리티 높은 라운지에서 단백질 음식으로 든든하게 먹는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하는 확실한 방법
조금만 부지런하게 연회비없는 체크카드 하나만 발급해도 이 좋은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여행객이 많이 늘어난 이때 점점 라운지 무료 출입 가능한 연회비없는 체크카드를 많이 풀었다. 혜택이 너무 좋은 카드는 출시하고 얼마 안 돼 단종시키기도 하니 단종되기 전에 빨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티나 라운지 입구
인천공항 1터미널 게이트 43번 앞에서 올라가면 4층에 있다.
입구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들어가면 더 많다. 그래도 참은 이유는...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그것도 맛있는 음식!
저탄고지하는 내게 가장 중요한 고기 (닭, 돼지)뿐만 아니라 떡볶이도 있고, 오뎅도 있고 고기도 있고 심지어 카스 생맥주 기계가 있는데 호프집 맥주보다 훨씬 맛있다.
맥주를 막판에 마셔서 다행이지 처음부터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으면 맥주만 마셨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마티나 라운지 카스 맥주는 너무 맛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와인은 맛이 없어서 와인은 한 잔도 제대로 안 마셨다. 나는 와인이 맛있으면 약간 고주망태가 될 정도로 마시는 편이라서 와인이 맛없는건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ㅋㅋ
새우튀김볼도 맛있는데 김말이랑 다른 튀김 사이에 있는 크림볼이 정말 맛있다. 남편은 만약 맥주가 이렇게 맛있는줄 알았다면 다른 음식 안 먹고 카스 생맥주에 크림볼만 계속 먹었을 거라고 아쉬움을 표했을 정도이다.
장시간 비행일수록 라운지 이용은 필수
남편은 내가 라운지~라운지~ 노래 부르는걸 이해 못하더니 막상 마티나 라운지에 들어가서 같이 맛있는거 먹고 편하게 쉬니까 내가 왜 라운지에 집착했는지 알 것 같다고 하기까지 한다. 장시간 비행일수록 더더욱 공항 라운지에서 미리 든든하게 먹고 가거나 편하게 쉬다 가면 여행이 한결 편안하게 느껴지는걸 느낄 수 있다.
단, 마티나 라운지의 아쉬운점도 있는데 바로 휴식할만한 공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스카이허브,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에 비해서 평수가 절대적으로 작고 (그래서 음식으로 승부보는듯) 인구 밀도가 너무 높은 편이다. 소음도 시끄럽다.
하지만 먹으러 라운지에 가는 나는 앞으로도 자주 마티나 라운지에 갈 것 같다. 휴식을 원하는 분은 스카이허브, 아시아나 라운지를 추천한다.
마티나 라운지 무료 이용하는 방법 알아보기
마티나 라운지 포함 대부분 공항 라운지 1인 입장료는 39달러이다. 요즘 환율로 치면 거의 5만원에 가까운 돈이다. 하지만 남들 다 무료로 들어가는데 나만 이 돈 내고 갈 수는 없지 않은가? 아래 글에서 마티나 라운지에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체크카드 종류를 살펴보자.
나도 몰랐던 라운지 입장 가능한 카드를 이미 갖고 있었을 수도 있다. 이 좋은 혜택 절대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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