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된 맥북 프로가 아직도 고장이 안 나서 잘 쓰고 있는데 여기에 또 맥북 에어 13인치를 살까 고민중이다. 그램17도 잘쓰고 있고 많이 가벼운 편이데 맥북 프로 2009년형은 거의 탱크급 무기인 것처럼 느껴진다. 예전엔 참 잘들고 다녔는데 그램쓰고 나서 맥북 프로는 한 번도 밖에 안 갖고 나갔다. 그램17도 사이즈에 비해 휴대성이 뛰어난 편이긴하지만 그래도 맥의 그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잊을 수가 없어서 가볍게 일하러 나갈 때는 맥북 에어를 살까 알아보는 중이다.
내가 맥북에어로 주로 작업하는(하게 될) 것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언리얼엔진
파이널컷프로
블로그 포스팅
구매 전 궁금한 사항
-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잘 돌아가야(하는건 당연한 것 같고)
- 3D 프로그램과 영상 작업까지 원활하게 할 수 있는지?
- 가벼운가
이게 가장 궁금하다.
맥북에어 13인치 무게는 1.29kg라고 하는데 어제 애플샵에 가서 맥북에어 13인치를 들어보니 헉..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전혀 가볍지 않다. ㅋㅋㅋ 지금 사용중인 그램17이 체감상 더 가벼운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그램17도 가벼운편인데 집 앞에 카페 갈때는 더 가볍고 컴팩트한 걸 들고 나가고 싶어서 맥북에어 젤 작은 사이즈를 알아본건데.. 무게 때문에 또 고민이 된다. ㅋㅋ (언제 사?ㅋㅋㅋ)
맥북 가격
내가 지금 알아보고 있는 맥북에어 m1 13인치는 140~150만원대의 가격에서 왔다갔다한다.
쿠팡에서 누군가는 110만원대에 사기도 했던데.. 가격 변동이 꽤 심한편인 것 같다. 그래도 쿠팡에서는 100만원 이상 노트북 구매시 10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니 애플공홈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내게 필요한 맥 mac 사양과 장점
어도비 프로그램 최적화
포토샵은 당연히 돌아가야하고 가끔 짧게 영상 편집을 하고 싶다. 화려한 편집을 위해 애프터이펙트같은거 돌릴건 아니고 그냥 내가 찍은 영상들 자르고 이어붙이고 이 정도만 할 용도인데 파이널컷프로나 프리미어 프로 정도는 돌리고 싶다.
화면 사이즈
그램17 화면에 익숙해져서인지 13인치는 좀 작은 느낌이 들긴한다. 영상 작업 13인치 괜찮을까? 영상작업을 간단하게 할 때는 괜찮을텐데 제대로 하려면 모니터를 따로 연결해서 쓰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배터리
영화 몇 편 볼 수 있나 (배터리 시간)
최대 18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
작업효율 높여주는
편리한 단축키, 트랙패드
메모리,용량
영상 작업하려면 최소 512GB
블로그만 할거면 256GB ok
맥 mac 장점
화면 캡쳐가 쉽고 따로 저장할 필요가 없다.
내가 그동안 윈도우에서 피피티 디자인하느라 맥을 안써서 잊고 있던 맥의 최대 장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화면 캡쳐와 저장 기능이다. 디자이너는 웹 서핑을 하다보면 디자인이 잘 된 페이지나 배너 광고 등을 자료로써 캡쳐할 때가 많은데 맥은 화면 캡쳐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 안해도 자체적으로 Shift + command + 4 키를 동시에 누르면 캡쳐가 되고 저장도 바로 된다. 이 편한 사실을 잊고 있었다니!
맥 캡쳐 단축키
hift + command + 4
역대급 저렴하게 맥북 구매 가능한 m1칩
편리한 인터페이스, 맥 운영체제
심하게 견고한 내구성
14년째 사용중인 맥북
내가 여태 사용하던 LG,삼성 노트북들은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던게 최장 2년이었다(내가 워낙 기계를 소중히 다루지 않기는 한다). 그동안 노트북 5대 이상은 사용해 본 것 같은데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맥북은 2009년 버전이다. ㅋㅋ
지금이 2022년이니까 14년째 쓰고있는거다. (아 좀 고장나야 홀가분한 마음으로 맥북에어를 살텐데) 한 몇 년 안 쓰다가 요즘 다시 꺼내 쓰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잘 돌아간다. 인터넷도 잘 되고 키보드도 멀쩡하고 트랙패드도 잘되고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도 잘 돌아간다.
데스크탑 아니면 그램17로 주로 일을 하는데 거실에 항시 펴놓는 노트북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아주 오랜만에 꺼내들었다.
충전만 하니까 바로 어제 쓰던 것처럼 청아한 소리를 내며 켜지는 2009년 버전 맥북 프로 ㅋ 13인치인데 아직도 잘 돼서 무게만 좀 가벼우면 밖에 들고나갈텐데 그램17보다 2배는 무거운 느낌이라 들고다니질 못하겠다. (예전에는 애지중지하며 잘만 들고 다녔는데.. ㅋㅋ 그램 사용하다보니까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 아무튼 14년째 수리 센터 한번 안 가고 잘 사용중이라 새로 맥북에어를 사도 10년 넘게 또 쓴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투자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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