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취득시 해촉증명서 서류 작성법

연 소득 2천만원뿐인 프리랜서도

건강보험료 내야하는 시대

 

올 9월부터 피부양자 자격이 깐깐해진다고한다. 기존에는 연 수입이 3,4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다른 가족의 피부양자로 들어가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됐었는데 올 9월부터는 그 자격 기준을 2천만원 이하로 대폭 낮춘다고 한다. 

 

연 2천만원이면 한달 소득이 200만원이 안 되는데 여기서도 굳이굳이 건보료를 가져가겠다는거구나... 2천만원 소득인 프리랜서가 내야할 월 최소 건보료가 149,000원이라는데 거의 소득의 10%가까이를 가지도 않는 병원비 내느라  매 월 뼈 빠지게 벌어야하는거다.... 

월 200만원이 안되는 수입인데 
월 14만9천원의 건보료를 내야한다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건강보험료는 당해년도가 아닌

직전 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하기에

직전년도에 수입이 있더라도 

올해 수업이 없음을 증명하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됐었다.

 

하지만! 

올 9월부터는 종합소득세 신고액에 따라 

직전 년도 수입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부과한다고 하니 이제 프리랜서도

건강보험료를 꼬박꼬박 내야만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신청 서류

다행히 아직 9월이 오려면 두 달이 남았고 

작년에 소득이 있었어도 올해 소득이 줄어든 사람은 

해촉증명서를 통해서 올 하반기 건강보험료 납부는

하지 않아도 된다. (해촉증명을 할 수 있다면) 

 

해촉증명서란 일했던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일종의 퇴직증명서 같은 것이다. 

일 년에 두 번 날아오는 건강보험료 납부 통지서는 

종합소득세 신고액을 기반으로 부과하는 것인데

종합소득세 신고는 작년 한해의 소득에 대해서만 

하는 것이라 올해 소득은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작년 일하던 곳과 계약이 끊겼고

올해 소득이 500만원 미만이라면 

이 해촉증명서를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함으로써

건강보험료 납부를 하지 않아도(피부양자 자격 유지) 

되는 것이다. 

 

 

 

피부양자 신청 빨리 진행하는 방법

직장인이라면 퇴직증명서나 

자영업자라면 폐업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되지만 

프리랜서는 보통 제대로 계약서를 

쓰고 일하는 일이 흔치 않고 

프리랜서의 퇴직증명서를 발급해주는

회사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회사의 직인만 받을 수 있도록

(다 해놔야 담당자도 빨리 처리해준다)해촉증명서

서식에 필요한 내용을 모두 작성한 뒤

이메일로만 주고 받는게 편하다. 

 

 

+ 실제로 신청에 사용한 서류 첨부 

아래 양식은 내가 직접 건강보험공단에 

피부양자 자격 취득신청을 하며 

제출한 것으로 이 파일로 신청을 

일사천리로 다 끝내고 피부양자 자격도 취득했다. 

 

아래 양식대로 따라서 기입해보자. 

 

 

 

해촉증명서 작성 방법 

 

건강보험 피부양자 신청에 필요한 해촉증명서

 

파란글씨를 모두 내가 작성해서 

회사 인사팀이나 경리부서 등 

(내 임금 담당자였던 사람)에게 

보내서 회사직인만 받으면 된다. 

​

직인도 디지털화 

요즘은 직인도 디지털화 되어있기에 

워드나 PDF 등의 파일로 

이메일로 주고 받아도 된다. 

 

아래 해촉증명서 양식을 받아서 

위의 예시와 같이 작성한 뒤 

회사 담당자에게 보내보자. 

 

해촉증명서 양식 받기

해촉증명서 양식.doc

0.04MB

 

 

이메일 작성시 '건강보험공단 제출용'이라고만 

기재해도 왜 여기에 직인을 찍어야되는지

일일히 물어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직인 받았다면 이제 피부양자 신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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