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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꿀팁

모더나 백신 1차 후기 시간별 증상·부작용·해외여행 계획

by #$!@))#( 2021. 8. 11.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성공

예약 당일날 예약된 병원 운영종료시간안에 가야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팁 



플란다스의 멍멍이가 되어보자. 바로 반응하기! 

 

네이버 잔여백신 알람 등록을 해놓은지 일주일만에 예약에 성공했다. 

일주일 내내 매일매일 잔여백신 알람은 뜨는데 바로 들어가도 항상 예약 실패... 

대체 누가 예약을 이렇게들 빨리 하는 것인지, 그냥 반 포기 상태로 부엌에서 제과기능사 실기 연습을 하고 있었다. 

 

또 알람이 뜨길래 플란다스의 개처럼 ㅋㅋ 무의식에서 알람을 눌렀는데 주말 오전이라 다들 폰을 잘 안보고 있었는지 나도 모르게 접수가 되어버린거다. 이번에도 당연히 튕길줄 알았는데 예약이 되어버린 것이다. 한 일주일을 거절(?)당하다가 예약이 됐다는 화면을 보고 너무 얼떨떨해 신기해서 캡쳐를 해놨다. 

 

네이버 잔여백신 예약 팁은.... 알람이 뜨면 무조건 누르기를 생활화하는 것인 것 같다. 토요일 오전대에 집에서 쉴 때 폰을 멀리 두지 않고 붙잡고 있는 것도 나름의 꿀팁이라면 꿀팁이라 할 수 있겠다.

 

집에 있는 타이레놀 일단 다 찾아놓고 다녀오기
여행할 때 체하고 머리아플 때 편의점 가서
한알씩 먹으려고 사두었던게 몇 상자 있어서 다행이다.

다행히 집에 있던 타이레놀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시간별 상태 

 

3시간째

두통이 살짝 있고 어지러운가 싶더니 밥먹고 나니 없어진다. 

 

10시간째 (자기 전)

맞은 부위가 욱신거리는 것 빼고는 아무 증상이 없다.

 

24시간째

팔만 좀 욱신거리고 어디 아픈 곳은 없다.

26시간째
일어나있으려니까 좀 어지럽고 눈이 무겁다. 감기 걸렸을때 머리 무겁고 눈꺼풀 무거워지는 기분
타이레놀 한 알 먹고 할 일 한다.


48시간째
아무 이상이 없다. 아무런 부작용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 사람 같다.

열흘째
48시간 이후에도 아무 이상 증상을 못 느꼈다. 다음 2차 접종까지 2주 좀 넘게 남았는데 그때까지도 별 이상이 없길 바란다.

 

 

모더나 부작용 



모더나 백신을 맞은 후에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필러맞은 부위가 부푸는 증상이다. 근데 이건 필러 맞은지 얼마 안되는 사람에 해당하는 이야기 같고 나도 코필러를 맞은지 적어도 3년은 지난 상태라.. 필러 부위 관련해서는 다행히 아무 부작용 증상이 일어나지 않았다. 

 

네이버 잔여백신예약은 접수가 되면 그날 바로 가서 맞아야되는 상황이라 화이자나 다른 백신으로 선택할 여유같은건 없었다. 그래서 모더나 부작용이 뭔지도 모르고 일단 맞고 와서 찾아보니 필러 시술 부위가 부푸는건데.. ㅋㅋ 맞은지 몇 년돼서 그런지 맞고 난 직후부터 맞은지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필러 맞았던 부위에는 다행히 아무 티가 안난다. 

 

필러 맞은지 얼마 안되신 분들이라면 모더나가 예약돼버리면 심사숙고해서 맞는 것도 좋겠다.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백신 예약되는 것 자체가 감사한 때라서... 부작용은 다행히 며칠이면 가라앉으니까 일단 백신부터 맞고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모더나 2차 접종 늦어질 수도

어제 뜬 기사를 보니 모더나 2차 접종이 늦어질 수도 있겠다; 나는 원래 4주 뒤인 8월28일에 맞아야하는데 2주 더 미뤄지면 9월 중순에나 맞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남편도 두 달 전에 얀센을 맞은 상태이고 나도 이번에 갑자기 백신을 맞게 되면서 이번 추석즈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2차를 계획대로 못 맞으면 해외여행이 무산될 수도 있겠다... ㅠ 추석이 딱인데 말이다 ㅠ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늦어진다


 

모더나에 농락 당하는 K방역…백신 접종간격 4주 → 6주로

모더나에 농락 당하는 K방역…백신 접종간격 4주 → 6주로, 모더나 물량 또 펑크…850만회분 중 절반도 안온다 지난달 이어 다시 접종 차질 시민들 분통…"정부 못 믿겠다"

www.hankyung.com


내가 잔여백신 예약했다고 하니 남편이 엄청 좋아했는데 둘 다 좀 더 안전해진 것도 좋지만 백신 맞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생각에도 엄청 들떴었다고 한다.

 


추석 '인천 - 방콕' 티켓값이…

왠지 미국 유럽권은 가면 아직 동양인에 대한 시선이 안 좋다고 해서 괌, 하와이는 포기했고 동남아시아쪽을 알아봤는데 인천 - 방콕 왕복 제일 저렴한 티켓이 인당 60만원 정도 하는거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아닌 티웨이가 말이다.
예전같으면 20만원대에 갈 수 있었을텐데 편수가 줄어 그런지 확실히 비행기 티켓값도 많이 올랐다.

 

백신 맞아도 출국 전날 검사 필수

백신 맞고도 출국 전날 또 pcr (코에 면봉 넣는 그 끔찍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만 출국이 가능한 절차가 있기도 하고 티켓값도 전보다 비싸지만….

정말 한 번 나갔다오고 싶다 ㅠ 빨리 이 코시국이 끝나야 좀 자유롭게 다닐텐데.. 모더나 2차 접종 후 또 후기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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