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구독으로 얻은 가장 큰 수확 1가지

요즘 유튜브의 성시경 채널 보는 맛에 푹 빠졌는데 그를 보고 있으면 나도 빨리 먹고 사는 걱정 없애고 성시경처럼 우아하게 취미 즐기고 요리하고 맛있는거 먹는 취미 즐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한테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클래스101 연간구독을 질러버렸다. 한 3~5년 뒤에는 성시경처럼 살고 싶어서 말이다.

 

원할 때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비싼 밥도 사고 편하게 얘기도 하고 자기 실력에 대해 겸손하게 얘기도 하면서.. 그렇게 매력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성시경 유튜브를 보고있으면 그의 삶이 부럽다

전 세계에서 노벨상 받은 사람들의 통계를 보면 보통 자기 분야 하나에서만 천재가 아니고 다른 분야도 전문가 급으로 취미를 즐기거나 복수전공 수준으로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노벨상을 받는다고 한다. 

 

요즘의 성시경을 보고 있으면 그런 부류의 사람처럼 느껴진다. 본업(노래, 작곡 - 김조한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 그 명곡을 성시경이 작곡했다니) 존잘에 외모도 여자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듬직한 곰상에 얼굴도 (꾸미면) 잘생겼지.. 요리도 수준급으로 잘해, 말도 잘해서 넋놓고 보게 만들어... 진짜 이렇게 매력적인 인간으로 살려면 일단 먹고 사는 생업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할 것 같다. 

 

 

들쭉날쭉 불안정한 프리랜서 수입 

나는 디자이너이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살고 있지만 일이 들쭉날쭉하다. 회사에서 받았던 월급보다 많이 버는 달도 있고 100만원 못 버는 달도 있다.

 

그러다보니 연간 총 수입은 마지막 연봉과 비슷하더라도 마음이 늘 가시방석에 불안함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일 안하면 이 수입이 다 뚝 끊긴다. 

 

그래서 시작한게 티스토리인데 이제 한달에 치킨 몇 마리 사 먹을 정도로 좀 올려놨나 싶었는데 올해 10월에 고환율로 인한 애드센스 광고 송출 오류와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티스토리 유입이 급격하게 감소해서 광고 수익이 엉망이 되어버렸다. 

 

 

클래스101 구독 시작: 희망이 생기다. 

그래서 클래스101 자청 강의를 보고 시작했고 자청의 역행자도 보기 시작했다. 우선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이 분야 자기가 최고라고 계속 말을 하니 뭐라고 하나 일단 들어나보자 싶었다. 

 

새로산 아이패드로 자청 강의 듣는 중. 다행히 유튜브 머신으로 전락은 안했다

참고로 클래스101의 자청 강의는 원래 55만원을 내고 들을 수 있는데 올해 10월부터인가 클래스101이 구독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한달에 1만9천원만 내면 모든 강의를 싹 다 무제한으로 다 들을 수 있다. 사기꾼인지 뜬구름만 잡는 팔이피플일지 모르는 상태에서 덜컥 55만원을 결제할 대담함 같은건 내게 없었다. 

그러다 클래스101이 구독으로 바뀌자마자 바로 듣고 있다. 2년 전에 나온 강의던데.. 이미 들을 사람은 다 듣고 실천하고 있겠다 싶고 2년 전에 실천했으면 지금 나도 월 1천만원 자동화 수익으로 벌고 있을까 싶지만.. 무의미한 역사의 가정은 여기까지 하고.. 

 

 

진정한 수확 : 무기력 탈출

자청 강의는 총 8챕터 69개. 오늘까지 3챕터까지 다 들었는데.. 이 사람은 진짜 같다. 무조건 된다된다 하지도 않고 독서조차 안할 사람은 그냥 경제적 자유를 포기하라고 여러번 강하게 얘기한다. 불황일 때 사이비종교가 호황인 이유를 알 것 같다. 내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안하니 이렇게 강하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마음에 위안이 된다. 그냥 시키는대로 해보려고 강의 듣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쓰고 있다. 

 

사람마음 조종을 참 잘하는 분 같은데 나는 이 사람한테 지금 돈도 한 푼 안썼고 (클래스101 2주무료체험으로 일단 듣는 중 - 다른거 듣고 싶은거 많아서 2주 끝나면 구독할 생각이긴하다) 내가 손해본게 없는데 일단 믿고 따라보려고 한다. 

동기부여 하기에 확실히 좋다. 우울하고 무기력했던 마음이 자청의 클래스101 강의를 귀에 꽂고 그냥 듣고 있으니 스멀스멀 움직이기 시작한다.

 

 

클래스101은 월구독보다 연간구독이 더 저렴

클래스101 구독은 월구독보다 연간구독이 저렴하다. 귀에 꽂고 불경처럼 들을만한 좋은 강의가 많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연간구독 할인 이벤트할 때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