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에서 하는 자청의 강의를 듣고 있으면 너무 희망에 차고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해서 (내가 여태 그래서 머릿속에 아이디어는 많은데 제대로 해낸 부업이 없다) 이제는 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서 하려던걸 끝까지 다 해내는 실행 루틴을 짜보려고 한다.
대부분이 이래서 돈 못 벌고 있다
그 와중에 그런 목표와 계획, 실행에 대해서 또 나의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인생 스승을 유튜브에서 찾았다. 바로 아주대 김경일 교수님의 세바시 강연. 예전에도 몇 번을 들었던 강의인데.. 와, 자청 책 읽고 클래스101 강의를 듣고 다시 들으니 완전 새롭고 더 구체적으로 들린다.
김경일 교수의 결국 해내는
계획 세우는 5가지 방법
1. 대부분의 사람이 계획에 대해 착각하는 것
2. 목표가 생기면10단계로 쪼개기
3. 값싼 낯선 경험이 필요한 이유
4. 내 뇌를 속여서 계획 짜는 법
5. '시간', '명사' 지우기
1. 대부분의 사람이 계획에 대해 착각하는 것
내 목표에 대해서 '성공했다 vs 못했다' 이분법적으로 말하는 이유
목표가 곧 계획이라는 착각때문이다. 목표가 생기면 일단 10단계의 구체적인 할 일을 만들어야 한다.
6시에 일어나기로 했으면 그 사실은 계획이 아니라 목표다. 그래서 6시에 일어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할일을 이렇게 쪼개야 한다.
1. 6시 기상 알람을 들으면
2. 왼쪽 발을 이불에서 빼고
3. 오른쪽 다리를 이불에서 빼고
4. 상체를 일으켜 세우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하는 것이다. 하나의 목표를 3~4개의 할일로 잘게 썰어놓고 처음엔 이거, 다음엔 이거 등 단순한 할일이 있어야 하나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목표와 계획은 다르다.
하나의 목표에는 10가지의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
2. 목표가 생기면 10단계로 쪼개기
3단계도 20단계도 아닌 10단계로 쪼개야하는 이유
하나의 목표가 생기면 종이(메모앱)를 펼치고 그 일을 해내기 위해 작은 할 일들을 적어보자. 3단계는 너무 두루뭉술하고 20-30단계는 쓰다가 지치고 할 일이 너무 많아보여 압도당해서 아예 시작도 안할 확률이 높다.
그러니 처음에는 10단계 정도로만 쪼개고 하던 중에 또 쪼개야 할일이 생긴다. 그러면 중위목표의 하위목표로 더 쪼개 가면서 실행하면 된다.
3. 값싸고 낯선 경험이 필요한 이유
비싼 경험보다는 값싼 경험을 자주하라.
인간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면 낯선 경험을 해야만 바뀔 수 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 사람들은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돈이 많이 드는 큰 경험을 해야만 자기 뇌가 자극 받아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양한 직업군을 가지며 누가 봐도 대단한 도전을 해 온 사람들조차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전에 아주 작고 사소한 낯선 경험에서 시작한 큰 도전이 많다. 요리를 하던 사람이 탐험가로 탐험가에서 비행기 조종사 등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직군을 경험을 한 사람들이 반드시 크고 비싼 낯선 경험을 한 뒤에 다음 직업에 도전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값싸고 낯선 경험 예
- 평소에 가던 길의 옆 길로 퇴근하고
- 늘 먹던 음식에 약간 다른 양념을 쳤는데 맛있었다든지
그런 작고 값싼 경험들로 인해서 사람은 바뀔 동기를 얻기도 한다. 매일 일상에서 익숙했던걸 약간만 틀어서 다르게 해보자. 새로운 영감을 얻는데 이만큼 좋은게 없다.
4. 내 뇌를 속여서 계획짜는 법
별로 다를거 없다고 말해서 내 뇌 꼬시기
내 뇌는 아주 살짝만 속여도 그런 줄 안다고 한다. 새로운 계획을 짤 때 뇌를 이렇게 꼬시자. "이거 평소에 하던거보다 아주 약간만 달라"라고 말하며 계획을 짜자. 그러면 뇌는 알았다고 하며 일단 실행을 한다. 막상 실행을 하며 뇌는 '생각보다 많이 다른데?'라고 나한테 속았다고 느끼면서도 뇌도 신나서 내 안에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끄집어 내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 준다.
어떻게든 나를 실행하게 만들어서 새로운 일에 발만 조금 담궈도 내 뇌는 새로움에 자극을 받아 더 좋은, 더 많은, 더 창의적인 내 안에 있던 아이디어를 끄집어내준다.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새 계획을 실행할 수 있다.
5. '시간', '명사' 지우기
꿈과 관련해서 시간, 명사를 제외시킬 이유
시간
시간 제한을 두면 내 목표 결과물의 퀄리티가 낮아질 수 있다. 목표를 시간 안에 해내는데만 집중하기 때문에 그 목표를 위해 배울 기회 (세미나, 독서 등)를 놓침으로써 그냥 하는데에만 급급하게 되는 것이다. 회사 일 해내듯, 정말 시간 안에 해내기만 하면 되는 단순업무나 남의 일이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꿈'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언제까지 해내야한다는 시간제한을 두지 말자.
명사
명사는 복잡한 생각을 하기 싫은 인간들이 게을러서 만들어낸 게으른 품사일 뿐이다. 내 꿈은 '교수(명사)'야라고 말해버리면 현재 대기업에서 연구를 하면서 종종 초청강사로도 일하는 이미 멋진 직업을 가지사람은 교수라는 꿈을 이루지 못했기에 아직도 꿈을 못 이룬 사람이 된다.
하지만 '내 꿈은 사람들을 가르치는거야(가르치다 라는 동사)'라고 말하면 초청강사로도 종종 일하는 그 연구원은 이미 꿈을 이룬 사람이다.
내 꿈을 '동사'로 말하는 습관
내 꿈을 단순하게 명사로 단정지어 얘기하지 말고 동사로 말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그렇게 되면 나는 이미 꿈을 이룬 성취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아직 동사의 일을 하고 있지 않다면 조금만 해봄으로써 꿈을 빠르게 이룰 수 있을뿐만 아니라 명사에 해당하는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아쉬움과 미련을 떨쳐버릴 수 있다.
클래스101 1만9천원으로 55만원짜리 강의듣기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배움카드 수강료 연말정산 교육비 세액 공제 받는 2가지 방법 (0) | 2022.11.08 |
---|---|
굴삭기 운전기능사 국비지원 모르면 손해 내일배움카드 중장비학원비 총정리 (0) | 2022.11.02 |
경제적 자유 얻고 싶을 때 공부 방법 5가지 feat.자청 역행자 (0) | 2022.10.25 |
할로윈 상업용 영문 무료 폰트 top 6가지 (0) | 2022.10.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