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준비 할일 top7 이것만 미리 챙기면 손해 볼 일 없어요

포장이사 준비 할 게 많아보여서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 정작 이사 당일에 처리하려면 이미 늦어버린 일 때문에 번거로운 일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최근 6년 내에 이사를 두 번 해봤는데요 아래 7가지만 체크리스트 만들어두고 챙기면 여유롭고 편한 마음으로 이사할 수 있더라구요. 그 전에 제일 중요한 건 이사 비교 견적입니다.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라 수십 만 원의 비용 차이가 나기도 하거든요.  

 
 

포장이사 비교견적

 
사실 이사를 하기로 모든 결정이 내려졌다면 포장이사 견적부터 내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한 번에 수십~수백만원의 지출이 생기는 일이다보니 다른걸로 아무리 손해를 막더라도 같은 서비스라면 견적을 적게 내준 업체를 이용하는 게 이사할 때 제일 손해 안 보는 법입니다.
 
이사 비용 견적은 방문견적으로 내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그 전에 온라인에서 편하게 이사 견적을 먼저 내보면 이사 비용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어요.

온라인 이사 비교 견적으로 대략적인 비용에 대한 감을 잡고나서 방문 견적을 받으면 더 현명하게 업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포장이사 준비 할일 top7 

아래 7가지 포장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시고 이사 하기 최소 2주전부터 하나씩 도장깨기하듯이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1. 도시가스 해지신청 

도시가스 해지 신청을 미리 해야해요. 그래야 당일에 검침원이 와서 마지막 사용량도 체크하고 해지처리까지 다 해주시거든요.

이삿짐을 다 뺀 부엌 모습. 이사 당일까지도 가스 해지하는걸 까먹어서 2시간 거리 지방에 다시 내려갈뻔했어요.

 

2. 통신사 해지 신청 

티비와 와이파이를 마음껏 쓰게 해주던 통신사 사용 해지 신청도 하셔야해요. 공유기는 보통 그 지역에서만 쓸 수 있게 되어있어 반납도 해야합니다. 해지 신청 후 공유기는 택배로 보내도 됩니다. 미리 해지 신청만 해두세요.

3. 관리실에 이사날짜 얘기하기 

사다리차를 이용하면 관리실에 꼭 미리 얘기해야합니다. 이사 당일 사다리차 들어가는 자리에 다른차가 주차하지 않도록 관리실에서 조치를 취하거든요.

 

관리실에 미리 이야기하면 이사 오기 전날부터 이렇게 바리게이트를 쳐서 사다리차 자리를 비워줍니다.

 

이사 나갈 집, 이사 들어갈 집 관리실에 전화해서 얘기해두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사날짜를 얘기하면 그날까지 사용한 관리비 정산도 해주고 장기수선충당금 반환도 받아야 하기에 이사가 결정되면 바로 관리실에 사다리차 사용여부와 관리비 정산 요구를 하시면 됩니다.

이사 전에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관리실에 이렇게 중간관리비 정산 요청과 장기수선충당금을 정산을 요청해두어야 해요.

4. 귀중품, 현금 등 별도로 챙기기 

보석과 현금 등은 이삿짐센터 짐에 넣지 않고 미리 챙겨 두는 게 좋습니다. 서로 책임 소재 물을 일 없게 제일 깔끔한 처리 방법입니다. 어찌보면 제일 중요하죠. 저는 제가 보관할 물품들을 이사 며칠전부터 하나 둘 씩 캐리어에 넣어서 이사 전날 자차 트렁크에 실어놓습니다.

 

5. 중고 물품 판매, 폐가전 무상수거 신청 

이사가 결정되면 안 쓰는 물건 정리부터 하고 사진찍어서 당근에 판매 물품으로 올리기 시작합니다. 당근마켓을 제일 활발하게 이용하는 때가 이때인 것 같습니다. 
또 중고로 팔기에는 애매한 폐가전도 무상 수거 신청을 해서 미리 처리하거나 이사 당일에만 처리해도 아주 홀가분하게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6. 분리 및 설치가 필요한 가전 체크 (설치 예약)  

에어컨, 정수기, 비데, 벽걸이 tv 등 이사업체에서 분리 작업을 해줍니다. 업체에 따라서 에어컨 설치를 당일에 되게끔 설치기사님을 별도로 같이 예약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해도 따로 에어컨 설치할 때와 똑같이 별도의 설치 비용이 발생합니다. 

벽걸이 tv 사용 예정이시거나 한여름에 이사하신다면 이사 당일에 에어컨 설치와 벽걸이 tv 설치가 가능하도록 최소 한달~ 2주 전에는 해당 가전업체 센터에 설치 예약을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7. 이사 당일 필수템 3가지 준비 

 

1) 대용량 쓰레기봉투 
이사 전에 아무리 안 쓰는 물건을 비웠어도 대형 가구, 가전 뒤에 숨어있던 먼지나 각종 쓰레기는 나오게 마련입니다. 70~100리터짜리 대용량 쓰레기봉투 2장 정도 준비해놓으면 편합니다.  

2) 걸레 
이삿짐 포장시 가전, 가구를 한 번 닦아서 포장하거나 주변정리를 어느 정도하면서 짐을 쌉니다. 걸레로 쓸만한 헌수건을 방마다 하나씩 두면 직원분들이 편하게 쓸 수 있어요.
 
3) 폐기물 스티커 
무상수거 신청을 한 가전,가구 외에 버리기로 한 폐가전,폐가구 등에 붙일 스티커를 미리 사두세요. 이사 당일 직원분들께 부탁하면 물건을 내려다주는 건 해주십니다.  

 

 

이사 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 

이사 전에 할일에 대해서 모두 알아보았습니다. 이 정도만 하셔도 이사 당일에 허둥지둥할 일을 없어요. 제일 중요한 건 이사 견적인데 조금만 미리 포장이사 견적 비교를 해보시면 이사 비용을 몇십 만 원까지도 아낄 수 있습니다.

약간 귀찮아도 미리 비교 견적을 내보는 게 그래서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포장이사 방문견적 무료

이사몰, 이사스토리, 위매치다이사 등 온라인으로 이사 견적을 내보셨다면 포장이사 방문 견적도 최소 2곳 이상에서 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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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랜차이즈 이사 업체와 소규모 지역 이사 업체의 견적이 또 다르거든요. 저는 영세 이사 업체를 통해서도 이사를 해보고 최근에는 대형 이사업체인 KGB 이삿짐센터를 이용해서 이사를 해봤습니다. 비용은 확실히 KGB가 더 높았는데,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KGB 포장이사 세종 - 서울 아파트 이사 후기

KGB 포장이사 상세한 견적과 솔직한 후기

KGB이사 견적과 장

 저는 이사가 급하게 결정돼서 (남편회사발령으로) 방문 견적을 KGB이사에서만 내봤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약간의 여유를 두시고 최소 2곳 이상에서는 꼭 이사 견적을 내보시길 바래요. 방문 견적 내보는건 어느 업체나 다 무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