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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꿀팁

베이비시터 고용 비용 평균 시급 얼마 책정 방법

by #$!@))#(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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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평균 시급 얼마일까

 

내년부터 출산하면 부모급여라는 명목으로 월 100만원씩 현금 지원해준다는데 실질적인 출산율 증가에 과연 도움이 될까? 부모급여뿐만 아니라 손주돌봄비용과 각종 아이 수당을 받으면 베이비시터를 쓸수 있을까? 나도 아직 육아의 현실을 100% 아는게 아니어서 이 참에 베이비시터 비용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출산혜택 등을 꼼꼼히 알아봤다. 

 

 

월 100만원의 출산 지원금 



현실적으로 아이 낳기 두렵다. 날이갈수록 진화하는 다양한 범죄, 낳아봐야 학원 뺑뺑이만 돌릴 것 같은 현실, 끝없는 비교와 경쟁으로 즐거움없던 나의 학창시절(뿐만 아니라 대학 졸업후 회사 취업하고 결혼까지했는데도) 을 물려주고 싶지 않기도 한 마음, 힘든건 내 세대로만 끝났으면 하는 마음.. 

 

2023년 출산지원금 모두 합쳐 얼마? 



베이비시터 평균 시급 

출산하기 두려운 가장 큰 이유는 육아인 것 같다.

내 몸 하나 제대로 건사 못하는데(살 1kg 도 맘대로 못 빼는데...ㅋ), 그 작고 소중한 생명체를 매일 혼자서 혹은 둘이서 케어해야하는데 잘할 수 있을까? 이기적인 생각인건 알지만, 그 두려움이 큰건 어쩔 수 없다. 그럼.. 타인의 도움을 받아 육아를 하면 좀 괜찮을까? 내 상황에 시터를 쓰는건 사치가 아닐까? 고민만하다가 이 참에 좀 제대로 알아보았다. 

 

 

2022년 현재 베이비시터 비용 

오늘 아침 우연히 본 기사 댓글에 있는 지금 현재 베이비시터를 쓰고 있는 분들의 글과 각종 카페와 커뮤니티에 올라온 실질적인 2022년 현재의 베이비시터를 고용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비용을 정리해봤다. 

 

 

베이비시터 비용 정하는 기준 

최저시급 + 추가임무 = 베이비시터 시급 

2022년 최저시급이 기준 베이비시터 시급은 경력과 자격증 유무, 하시는 집안 일에 따라 최저시급보다 조금더 쳐 드리는게 일반적이다. 

추가임무당 최저시급에서 500원씩 인상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베이비시터 추가 임무 목록

  • 가사일 
  • 자녀의 수 
  • 펫시터 
  • 숙제 도움 
  • 등하교지원 
  • 자녀 나이 
  • 야간 베이비시터 등 

또한 경험 많은 어르신 베이비시터를 고용할지 아이를 좋아하고 힘이 넘치는 젊은 시터를 고용할지도 고려 사항이라고 한다.  

여기에 응급처치 자격증 있으신 분이면 시급 더 올려드리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전 세계 베이비시터 평균 시급 13.7달러 

한화로 19,000원 정도 (2022년 10월 기준) 

 

경험많은 어르신 vs 힘 넘치는 젊은 베이비시터

시급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28달러대라고 한다. 

만약 내가 베이비시터로 성공하고 싶다면 스위스에 가서 베이비시터가 되는 것도 고려해볼만한 것 같다. 

 

 

 

 

베이비시터 근무시간별 월급 



1. 평일 하루 4~5시간 (주 5회 기준)

4~5시간에 150만원 

각종 수당과 명절 선물 줘야함 

 

2. 평일 9시간 (9~6시 출퇴근) 주 5일 근무 

월 250만원 

60대 후반 한국 여성 어르신, 집안일(청소기, 세탁기, 건조기 사용)은 주 1~2회 가끔, 젖병 매일 설거지하는 정도  

 

3. 입주(상주) 베이비시터 

조선족 200만원 

한국인 400만원 

 

 

경제력 고려한 선택의 문제 

하루 4~5시간의 내 자유와 150만원을 바꾸느냐 

하루 9시간의 내 자유와 250만원의 자유를 바꾸느냐 

하루종일의 내 자유와 400만원을 바꾸느냐 

 

월 200만원 벌지만 하루 4~5시간이라도 자유로워야하는 사람은 월 150만원을 베이비시터 비용으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 

한 달에 400만원의 2~3배씩 번다면 어김없이 입주 시터를 쓰지 않을까? 

근데 그런 사람이 흔치 않으니.. 

 

 

정부 출산 지원금 

부모급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 

부정적 의견 

금액이 더 늘어야 아이 낳을수 있을 것 같다. 

아이 못 낳는게 돈 때문만은 아닌데... 

출산 결정을 좌우할 정도로 도움되는 지원금은 아닌 것 같다. 

취학 전까지 지원금이 나온다해도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고나서부터가 패닉 시작이다. 

 

긍정적 의견 

부모급여 거론되기 전에 내년에 한 명 정도는 낳을 생각이었는데 한달에 당장 70만원씩(24년부터 100만원) 준다니 그저 좋다. 

미루고 미루다 지금까지 안 낳았는데 현금 지원을 해준다면 숨통이 좀 트일 것 같다. 

 

결론

어차피 낳을 사람들은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 

월 100만원 지원으로 아이 낳는 선택을 할 수는 없다는 오래된 딩크족들도 많다. 

 

베이비시터 고용으로 하루 4~5시간이라도 육아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분들은 내년에 나오는 월 70만원의 부모 급여를 보태서 나에게 자유를 선물하는 것을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다. 

 

친정 부모님이나 시부모님이 우리 아이를 봐주셔도 나라에서 월 30만원이 나오는 내용도 자세히 알아보자. 

손주돌봄수당 월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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