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수속을 마친 후 혼잡한 터미널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있을게 아니라 고급스럽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행의 시작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공항 라운지. 단, 길어야 1~2시간 이용하는 공간인데 1회 이용요금이 원화 3~5만원으로 저렴하지는 않다. 이럴 때 공항 라운지 출입 멤버쉽 카드가 있으면 비용 걱정 없이 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은 라운지와 제휴를 맺고 있는 곳이 PP카드 (priority pass) 이다.
PP카드 발급 추천하는 경우
- 해외 여행이나 출장을 주로 혼자 다니는 사람
- 연간 10회 이상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
- 공항에 일찍 도착해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는 사람
- 술을 잘 마시는 사람 (아래 이유 설명 ㅋ)
- 공항에서 샤워, 스파, 마사지 서비스까지 이용하고 싶은 사람
PP카드 유리한 경우
Case 1. 주로 혼자 해외 출장, 여행 다니는 사람
우선 주로 혼자 다니는 사람이 발급받으면 더 유용하게 느껴진다. 만약 동반자도 PP카드나 공항 라운지 출입이 가능한 신용카드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다수의 사람이 다니는데 나 혼자만 공항 라운지 출입카드가 있으면 나만 무료이고 동반자는 보통 30달러 이상 입장료를 내고 입장해야한다.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는 시간이 경유하는 것 아닌 이상 길어야 1~2시간인데 그 시간에 30달러를 내고 간단한 뷔페 음식 먹고 쉬려고 들어가기는 좀 아까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주로 혼자다닐 일이 많다면 적극 추천하는 것이다.
Case2. 연 10회 이상 해외 나가는 사람
연간 10회이상을 추천하는 경우는 PP카드 스탠다드 카드는 연회비를 내지만 1회 입장할 때마다 카드 소지자 본인도 32달러를 내고 입장해야한다. (이럴바에 그냥 돈내고 들어가지) 그래서 10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스탠다드 플러스 발급을 추천하는데 사실 이 마저도 10회 무료라고 하기에는 299달러라는 연회비를 내기에 PP카드를 발급받으려면 1년에 20회 이상은 해외에 나가는 사람이 프레스트지 등급 카드 발급받는걸 가장 추천한다.
Case 3. 술 잘 마시는 사람
술 잘마시는 사람을 추천하는 이유는 공항 라운지 이용의 가장 큰 장점이 음식과 음료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사실 음식 퀄리티는 라운지마다 다 비슷비슷한 느낌인데 술 종류는 라운지마다 퀄리티 차이가 꽤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 본 라운지 중 술 퀄리티가 가장 좋았던 곳은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이다.
뷔페 음식 구성은 솔직히 별로지만, 술은 진짜 넘사벽 종류로 구성되어있었다. 내가 술을 잘 못 마셔서 술알못인데 그럼에도 한번씩 들어봤던 이름값 비싼 양주 종류가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나라 라운지가 이런데 해외 라운지에 가면 더 입 떡 벌어지는 술 콜렉션이 갖춰진 라운지가 많다고 한다. 왜 이렇게 라운지에 술이 많을까했었는데, 장시간 비행하는 사람들은 그냥 술먹고 곯아떨어지는게 좋아서 양주를 몇 잔이고 때려넣고(!) 푹 자려고 그러는 것이라 했다. ㅋㅋ 실제로 나는 라운지에서 식사만 하는데 양복입은 비즈니스맨들이 라운지 입장해서 술만 거의 때려붓고 가는걸 종종 목격하기도 했다.
PP카드 등급별 연회비
스탠다드 | 스탠다드 플러스 | 프레스티지 |
가끔 여행하는 사람에게 적합 | 연간 10회 이상 해외여행시 적합 | 10회보다 더 많이 여행시 적합 |
$99 | $299 | $429 |
1회이용시 본인 $32 | 연간 10회 무료 입장 이후에 본인 1회 $32 | 본인 무제한 무료 입장 |
연 1~3회만 공항을 이용한다면
연 1~3회 정도만 해외로 나가며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은 PP카드보다는 라운지 출입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발급 받는게 더 수지타산에 맞는 방법이다. 아래 연회비 5만원 미만 가성비 공항라운지 이용 신용카드 4가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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